수다닷컴

다른 분들의 말씀은 둘째치고

(사실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선배님들의 조언이라 생각하지만, 우선은 배제해두고)

제가 겪은 OJT 경험은 예상 외로 좋았습니다.

선배님도 좋으시고, 연봉도 눈깔 뒤집어지게 많이 받으시고 계시답니다.

ㅡ.ㅡ;;;

그런데 제가 예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곳이 동아제약입니다.

오늘 면접을 봤는데, 간당간당한 느낌입니다.

바로 한미약품 OJT가 모렌데,

동아제약 발표는 담주 화요일이랍니다.
동아에 꼭 가고 싶지만,

한미에서도 꼭 한 번 일해보고 싶습니다.
복에 겨운 소리라 욕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말에 터진 이 큰 복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완전 운빨 로또였거든요)
한미 연수갔다가 도중에 나오는 건 죄송해서 싫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_ㅠ
첫 직장 정말 좋은 데 잡고 싶고, 거기에서 제 열정을 불사르고 싶습니다.

어디에서나 열심히 잘 할 각오는 돼 있지만, 제 능력밖의 회사인

이 두 굴지의 기업에서 제게 기회를 준 것은 제게 천우신조와 같은 기회라 생각합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 및 충고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_ㅠ새카맣게 어린 후배 놈이 감히 제약계 선배님들께 이렇게 간청해봅니다.

저 정말 심란해 잠도 못 자고 있습니다.ㅠ_ㅠ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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