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때문에 위태위태한 하루..ㅠ
솔로
미식미식 입덧이 시작되고.
욱욱~ 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배멀미하는 듯한 느낌을 매일 가지고 생활하려니 조금 힘드네요.
직장생활도 같이 하니까 더 피곤하구요..
어제는 아침에 사과1개 바나나1개 먹고 출근했더니
9시반에 배가 고파서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
호밀빵이라도 하나 먹어볼까 하고 빵집에 갔지만 아직 나오지도 않았고..
다른빵들을 휘~ 둘러보니 모두 우유, 버터, 계란 첨가 빵들..
갑자기 눈에 치즈고로케가!!!! 딱!! 보이면서..
저도 모르게 아.. 먹고 싶다...ㅠㅠㅠㅠㅠ
안돼안돼~ 정신차리자..
하고 다시 빵집을 도망치듯 뛰어나왔지요..
초록마을로.. 고고..
아쉬운 대로.. 우리밀 약과, 맛밤, 야채크래커?, 채식짜장면..
밀가루 끊은 지 3개월이 훨~넘었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먹게 됩니다..ㅠㅠㅠ
라면, 짜장라면 등.. 국수 종류를 안먹은지는 5년 정도 되었는데..
어젠 짜장라면으로 점심을..ㅡㅡ;;;;
채식라면도 슬..쩍.. 사오고 싶네요..
5년동안 안먹은 라면의 맛을 본건지..ㅠㅠㅠ
이거 뭐 이래도 되는 건지..
제 신념이 흔들리고 있습니다요~~~
원래 이런건가요..ㅠㅠ
신랑이 그럽디다..
쟈기 계속 이렇게 입덧 하다가 결국 고기 먹겠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앙..
무서워요.
여러분~~ 입덧을 확! 죽일만 한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과일도, 나물도, 상추도, 모두..............싫어요 지금은...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좋아하던 것들인데....ㅠㅠㅠㅠ
-
으뜸
저는 아직 토하거나 그러진 않아서..ㅠㅠ 살이 찌기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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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매운게 많이 땡기긴 해요. 김치찌개..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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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흠...
저도 입덧 때 7킬로 빠질만큼 못먹긴 했네요.
태아가 3개월간은 엄마가 그동안 먹어둔 영양분 먹고 산다는 말 듣고 안심했더랬죠~~
그래서 입덧 때 살 많이 빠지고도 괜찮은가보더라고요. ㅎ -
맑은
매운거 좀 드셔보셨어요?
저도 입덧할때 울렁거리면서 녹즙을 못 먹게되서 당근즙으로 바꿔먹고 매운것을 먹으니 좀 가라앉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김치찌개랑 떡볶이 무지 먹었어요! -
다솜
아.. 저는 곡식, 채소가 전혀 땡기지 않아요. 억지로 먹으면 더 심하게 울렁거리거든요.
현미밥은 그나마 나은데 생채소나 그린스무디, 나물은 먹으면 너무 심하게 울렁거려요..ㅠ 전 뭘 먹죠..ㅠㅠ -
은소라
고기 땡기는 때는 지극히 드물었어요~~
무엇이든 감사히 귀하게 먹자! 고요~~
대체로 곡식, 채소가 더 땡기죠. ^^ -
지우개
채식을 하시다가 그냥 고기를 드시는 거군요.. 저는 이제 겨우 6주입니다.. 이제 입덧 시작이지요.. 입덧 끝나면 다시 저도 채식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먹고 싶은게 근데 벌써 아기가 먹고 싶어하는 건 아닐 거 같은데..ㅠㅠ 왜 땡기는지.. 먹어야 할지.. 말지,, 고민입니당..ㅠ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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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늘
저도 입덧 전엔 그렇게 맛있던 음식들이 왜케 쳐다보기도 싫던지요. ㅎ
평소 면 별로고, 밥 좋아했는데~~
입덧 때는 면 종류만 들어가더라고요. ^^;
어느날은 꿈에서 상추에 고기를 얼마나 맛나게 싸먹었나..
결국 그 얘기했다가 신랑이 고기 사다가 구워주는 바람에~~정성이 감사해 먹었네요.ㅋ
땡기는 건 애기가 먹고 싶어하나~~하고 먹게 되더라고요.
입덧 끝나니 또 제 입맛 돌아와서 지금은 맛나게 2인분씩 먹고 있 습니다. *^^*
전 낼모레 2 -
예린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전..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까봐 무서워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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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
저도 그런 이유로 육식쥬의자 생활을 했더랬어요 ㅠㅠ
입덧을 버틸 재간이 없더라구요
하루종일 굶다가 땡기는게 장어 삼겹살이니 ㅠㅠ
넘 버티진 마시고 아기낳고 다시 채식 돌아오시면 되요
채식하는게 젖질에도 더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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