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올해 32세 된 남자 입니다.

지방사립4년제 나왔구요, 행정학 전공 했습니다. 학점은 4.2 , 자격증은 딸랑 mos 하나,

토익은 680점이 고작인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에 졸업해서 반년정도 취업준비하다가 집안사정도 여의치 않고 하여

상경하여 알바를 하면서 취업준비를 할 목적으로 이곳 서울로 왔었드랬죠,,,,

첨 반년은 일하면서 틈틈히 공부도 하고 미래에 대한 자그마한 희망도 가졌었죠,,,

원래 맨주먹으로 혼자 올라 온지라 그렇게 1~2년 살다 보니 학자금대출 연체는 밀려 오고

남는건 빚 뿐이더군요,,,,

어느새 취업이란 말은 현실과 동떨어 저 버렸습니다.

그렇게 지나와보니 제나이 벌서 32살~!! 자그마치 서른하고도 둘~!!!!!!

이제 아저씨란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나이가 되 버렸어요 ㅡㅡ

여튼간에,,,,

그러다보니 헛되이 지나온 시간 후회도 되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쓰나미처럼 밀려 옵니다.

친구들은 다 결혼하고 좋은회사에 이쁜 와이프랑 알콩달콩 사는데 나만 비루하고 쓸모없어진것 같고....

그러다 요즘 다시 취업준비를 해보려 합니다.

더 늦게전에 조금이라도 발악 해볼려구요,,,

나이도 많고 스펙도 딸리는 나를 일반 기업에선 받아 줄것 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공기업 이나 공무원쪽으로 준비를 해볼까 합니다.

근데 공기업 준비를 막상 할려니 막막하네요

무엇 부터 해야 하는지 ,,, 너무 많은 나이는 아닌지,,,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하는지 ,,,,

그리고 수많은 공기업중에 어떤곳을 타켓으로 잡아야 하는지 ....

일을 하다보니 공부할 시간도 적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제 나이때에 준비하시는 분이나 합격하신분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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