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아.. 웅샹숑님 혁성맘님 감사요.. 이제 결정을 내렸어요. 우선 자연분만 시도를 해봐야겠네용^^

수술하면 너무 힘들어요
애낳고 온몸 붓고 수술부위 아픈데도 걸어야 회복 빠르다고 억지로 걸으라고 하더라구요
무통 맞아도 별효과도 없구요

수다님 감사요~~~~ 자연분만 해야겠쬬? 자연분만..

첫째낳고는 3시간있다 바로 식사가능하고 출산후 다음날부터 병원 빨빨거리고 돌아다녔구요

둘째낳고는 가스나오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못먹고... 가스나와도 미음부터 먹었네요

수술하고나니 확실히 회복속도가 느리더라구요 걸을때마다 아프니깐 화장실혼자못갔구요

신랑이 다 부축해주고 볼일보고도 신랑이 패드까지 다해줬었답니다 한2~3일정도?

그래도 전 많이걸어다녔더니 금방회복했답니다 ㅎㅎ

전,첫째때 이슬이비춰서 입원하구 자연분만할려구 관장하구 그렇게 진통이 시작됐어요 근데 24시간을 진통을해도 자궁도 안열리구 그래서 결국은 수술을 햇어요
이럴줄알았으면 첨부터 수술할껄.. 수술후에도 고통도 없고 넘편했어요
담주에 둘째 수술날 잡아놨네요 이번엔 바로 수술할려니까 쬐끔 겁은 나요 ㅋ..

에고 수다님두 둘째놓은지 좀됫죠? 임출방에서 자주뵌다는ㅎㅎ
자연분만 시도는하셔용~ 주위에서 유도햇다가 수술하는경우라..
그래서 수술권하는거같애용
운동도열심히하시구용..골반만좋다면야뭐..순풍하실거에용
확실히 자연분만하면 회복속도도 빠르고..일단엄마가 낳고나면 수훨해용
저는뭐 애낳고 얼마안되서 수유도햇는걸용
넘걱정마시구~ 운동열심히하시면서 이쁜아가기다려보셔용

저는 자연분만(유도)과 수술 두가지를 다해보았답니다...^^

첫째는 예정일이 넘도록 소식이 없어서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42주에 유도분만했지요

2틀정도 고생해서 진통장난아니였음 ㅠㅠ;; 3.2kg으로 건강하게 낳았답니다

둘째는 아들녀석이 역아였던지라 본이아니게 수술을했었지요...

난생처음하는 수술이라 정말 무서웠답니다...

다행히 신랑이 애기꺼내는것다보구 탯줄잘라주고... 전 아기보고픈맘에 하반신마취만했었어요...^^

아기꺼내어 아기얼굴보고..

저는 2일날 출산했는데 제왕절개 했거든요 갑자기 양수터져서 자연분만하려구 촉진제도 맞구 무통도 맞구 했는데요 무통도 자궁문이 열리니까 소용없더라구요 .. 근데 자연분만할려구했으나 제가 골반이작아서그런지 애기 머리가끼여서 애기가 힘들어하구 위험하다고해서 어쩔쑤 없이 제왕절개를 했어요 제왕절개하니까 편하긴편하더라구요 근데 둘째도 제왕절개를 해야하구 아무래두 상처가 남아 있다보니 ... 진통때문에 자연분만생각하면 차라리 제왕절개가 낳다고 생각은 드는데요 저는

당연히 자연분만하셔야죠~ 전 새벽에 진통와서 무통과 촉진제 없이 병원에서만 9시간 진통했는데 그땐 정말 수술하고 싶었는데 아기 낳는순간 잘 견딘 제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더라구여~
진통과 애 낳는 순간의 벅참!! 수술한 사람들은 모르죠~ 꼭 자연분만 하세여~
애기한테도 산모한테도 자연분만이 훨씬 훨씬 좋은거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