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동갑친구네요 ㅎㅎ 열심히 해봐요 서로 ㅎㅎ

사실 스펙만으로, 사람을 뽑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
아직도 현실은 스펙인가요?
노력하고 준비해 가다 보면 또 다른 길이 열린다고 합니다.
자신감!! 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ㅜㅜㅜㅜㅜㅜㅜ 정말 고민이 많으시네요...이런걸 다 극복해야하나봐요 결국 ㅠㅠㅠ

마지막 답변으로 취업준비 하면서 느낀건데...30이란 나이가 누구에겐 작아보일지 몰라도 충분히 많은 나이입니다...경력이나 스펙없이 이직이나 회사 취업하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본인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몰라도..공무원? ... 정말 독하게 2년안에 쇼부칠거 아니면 그냥 맘편히 만족하면서 사시는건 어떠실지...사실 저라도 그런데서 친구 만나면 기분 드러울거 같긴합니다. 축하해줘야 할일인데 쉽지않죠...하지만 기회가 올때 잡을수 있게 자기자신한테 그래도

지금은 그냥 공부는 주말에 자격증공부 조금하고 취업이나 이직 때문에 되도 않는 공부는 이제 안하려고요..
맨날 야근인데 시간도 아깝고 스트레스가 얼마나 무서운건지 몸으로 깨달았기에...적당히 하려고 마음은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가끔 취업사이트 방문은 머 습관적으로 하고 있네요...근 1~2주 심하게 우울하기도 했지만...머 제 그릇이 이정도 이려니 하고 최대한 만족하고 살아보려고요...먼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동갑이길래 주절이

간판이 학점은행제에 토익이라 그런지...자기비하 심했어요..담배도 다시 피게되고...중간에 괜찮은 회사 면접도 봤지만 다 떨어지고 결국엔 비전있는 중소기업에 경력직으로 입사했습니다. 입사 지금 한달 조금 넘었는데..아직도 눈이 다른데 팔리기 일수도 이 회사인지...확신이 안섭니다. 입사후에도 공부한답시고 도서관도 가고 이짓저짓 다해봤는데..작심삼일에 몸막 축나더라고요..

머 아홉수라고 해서 너무 안좋은 일도 많이 있었고 여차저차 학업을 핑계로 퇴사를 하고 1년정도 공부를 다시하고 취업을 준비하던게 10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였네요..스펙이라면 학점은행제 기계설계공학사..부전공으로 자동화설비..제품설계 경력 2년 5개월에 자격증은 15개까지...늘었네요. 적당한데 가야지 했다가 결국 대기업, 중견기업 이력서 넣는데 즉시지원 등등 포함해서 한 160군데 넣나봐요...

저랑 동갑이라 덧글을 달게되네요...저도 학창시절 게임에 미쳐서 공부하나 안하다 25살에 정신차리고 직훈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증 11개 따고 중소기업 입사했습니다. 개구리 올챙이적 기억 못한다고 자격증이 많아지고 좀 한다고 생각하니 중소기업 보다 더 큰 곳에서 더 많은 연봉 받으며 일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