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 공무원 실패. 도와주세요
친화력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대 행정학과 나왔어요.
편입도 했습니다. (집에서 1시간거리의 지방대행정학과에서 30분 거리의 지방대행정학과로 편입)
막연히 공무원되고싶다고 행정학과에 왔고요, \
졸업평점 3.75/4.5 , 환산점수 91.4/100
중간에 1년 휴학도 했습니다.
2012.2월 대학졸업 후 취업 몇군데 넣어보다가맘처럼 안되었고,
공무원되고싶어서,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2012년하반기부터9급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중간에 직렬을 바꿔서 도전을 했는데, 결국은공무원도실패했네요.
이젠 더이상 집에서 서포트는 없구요. 저도 취업을 해야합니다.
부수다님이 저에게 건 기대에 부응을 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공무원 시험 떨어지고집안분위기 최악입니다. 아버지도 우시고 어머니도 우시고.못난 딸이죄인입니다.
저는 공무원은 정녕 저의 길이 아닌건지,머리도 부족한 거 같고, 자신감도 다 떨어졌고요 너무 힘드네요.취업을 하고싶습니다.
취업경험 전무하고요.
토익도 대학교 다닐 때 해서 만료되서 점수가 없어요.
6년전쯤 itq(엑셀, 엑세스, 한글..)해놔서 itq마스터 라는건 있는데, 다 까먹어서활용능력은 없네요 ㅠㅠ
사회봉사경험도 없습니다.
저는사무직, 공기업, 학교행정실 무기계약직, 대기업생산직(대졸은 불가인가요?)이런쪽으로 가고싶네요.
학교 다닐 때 사기업갈 준비를 안해서 무슨 스펙이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공부하면서 살이 많이 쪄서대학졸업당시(표준체중)비교 15키로 쪘습니다.
살도 빼야하고
운전면허증없는데, 이것도 따는게 좋겠죠?
다른 필요한 자격증은 뭐가 있는지, 뭘 준비하는게 좋을지
제발 도와주세요.
막연합니다 ㅠㅠ
-
츠키
감사합니다. 동생분은 어떤 스펙을 쌓아서 취업에 성공했나요? 그 기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혹 나이가 어리거나 좋은 대학 출신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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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공무원이 아니라도 끝까지 포기마세요!
제가 회사다닐때 이야긴데
울동생은 몇년하던 공무원접고 눈낮춰서 취업한다는걸 제가 극구 말려서 결국 외국계회사 들어갔어요
하지만 저는 5년간 다니던 건설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업준비중이랍니다...첫출발이 정말 중요한것같아요!! 지금은 많이 힘들지만 우리 힘냅시다! -
큰꽃
감사합니다. 살은 단기간에 빼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공무원공부를 안해도 되니 이젠 많이 허무하네요..
토익에 집중하면 될까요? -
코이
살은 빼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거구요 공무원은 합격한다고해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워 지지 못합니다. 우선 어학점수에 집중을 하시고 마음을 추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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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습다
눈을낮추면취업은됩니다.. 돈에구애받지않고 급하시다면 우선 취업먼저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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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G
공무원 한번더 해보세요
취업도힘든대 스펙쌓고하려면 죽기살기로 -
아놀드
동갑이라, 이미 겪었기에 더 조심스럽게 말하게 되네요.
근데 님 어디에 적혀있기를 진정한 효는 부수다님이 떠나실 때 혹시나 자기 때문에 자식의 앞길을 망치지 않았나 란 생각을 가지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부수다님에겐 님의 행복이 1순위입니다. 그리고 님은 지금 슬럼프잖아요? 자신감을 다시 가지기 위해, 조금만 여유를 가지세요. 본인에게 주는 조그마한 보상이라 생각하고..그동안 충분히 잘해왔으니.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인다 라고 하잖아요? 지금 보이지 -
햇햇
공무원이 되고싶은데, 되고싶은것과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부수다님은 늙어가시고 저에게 기대고싶어하시는데.
지금은 취업을 해야하는 타이밍이고, 과연 취업을 할 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정말 앞날이 두렵습니다 ㅠㅠ -
후력
지금 님에게 필요한 건 힐링이네요.
한 달간 푹 쉬시면서 천천히 알아보세요. 급하게 서두르다간 남은 60년 이상이 잘못됩니다. 코이카 같은 봉사활동 지원해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인천에 장애인아시안게임 봉사단 모집하는데 지원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단 맘을 추스리고 본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 키우세요. -
소
저는26살 이제 공무원준비중인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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