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그저 답답한 마음에 조언 구하고자 이렇게 글 올려요...ㅎㅎㅎ

저는 25살 여자인데 영업직 경력 1년이 있습니다..
졸업은 12년 8월에 했구요! 대학은 서울 중하위, 모스 마스터, 토스 6급, 문과입니다.

대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사이트 관련 아르바이트를 했거든요.
아르바이트 경력은 5년이고 꽤 여러종류를 해서 이게 나름대로 강점이라고 생각했어요.
학교 막학기에 한창 취업준비 하면서 토익도 900점대고 알바 경험도 많겠다
이제 서류1차는 붙겠지 했는데 광탈의 연속이더군요....
어학연수 경험이 없고, 인턴 경력이 없어서 고민을 하다가 그럼 인턴경력을 쌓자 싶어서
영업직군 인턴을 통해 정규직 전환되고 1년 다녔어요.
나름 회사도 이름 있고, 진짜 로드영업이었거든요 ㅋㅋㅋㅋ 방판사원처럼 ㅋㅋㅋㅋ
전 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어서 진짜 여름 겨울 할것 없이 진짜 발로 돌아다녔어요 ㅋㅋㅋㅋ
진짜 힘들게 다녔거든요..그만큼 퇴사율도 높은 곳이었는데
선배들이 다 그러는거에요. 어디가도 1년 있어야 신입사원 지원해도 좋게 봐준다고.
그리고 우리회사 영업 힘들기로 유명하니까 여기 1년 버텼다 하면 다 서류 붙는다구...
....다 뻥이었어..
다 개뻥이었다고!!!!!!!하지만 그 땐 그게 뻥인지 몰랐으므로 그 말 믿고 이 악물고 1년 버텼거든요.그리고 퇴사해서 다시 준비하다보니까 토익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토익 만든다, 자격증 따보겠다 하면서 벌써 4개월 허송세월 하고...
그렇다고 만족스럽게 나온 것도 아니고 ㅋㅋㅋㅋ

의료보험 6개월 이상 적용되서 청년인턴도 못써서 슬픈데
관련 직종쪽의 가맹관리나 영업관리를 지원해도 서탈 합니다.
자소서를 그렇게 괴발개발 썼나 싶어서 졸업한 학교 취업센터 같은 곳 도움도 받았는데
그런데도 안 뽑혀요...

아는 분께서 영업관리나 가맹관리는 남자 비율이 높으니 여자로서는 많이 힘들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아무리 그래도 서류는 통과할 줄 알았거든요..
진짜 최종까지 바라지도 않아요..면접만 좀 봤으면 좋겠어요.

진짜 1년동안 많이 힘들게 다니면서 꾹꾹 참았는데 차라리 3개월 정도만하고 인턴으로 나왔으면
다른 회사 청년인턴으로라도 졸업할 수 있었을텐데 그것도 못하고
지난 1년이 많이 후회되네요...뭘 더 보강을 해야하나요?
역시 영어성적? 아니면 운전면허라도 따야할까요...
컴퓨터활용 자격증 같은 걸 더 따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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