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즤 아들은 초1 남자아이입니다.

6세부터 ***영어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만 2년 넘게 하고 있습니다.
원래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좀 빠르고
파닉스를 아주 쉽게 받아들여서 ***영어 시작할 때도 별 부담감이 없었고
오히려 좋아하며 2년간 영어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었어요.
지금도 힘들어하지만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 2년동안 진도가 나가다보니
초1 아들에게..
쓰기 위주의 수업이 되어가고..
문법이 같이 들어가니
아이가 지겨워하네요.
왜 자꾸 써야 하냐며... ㅠㅠ
요즘엔 일주일에 한 번꼴로 울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한테 힘든 걸 시키고 싶은 욕심이 없습니다.

주변 아주머니들은 아이 학원에 보내라고 하는데..
지금도 방과후에 태권도와 피아노를 다니고 있는데
영어학원까지 보내면
그건 아이를 너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학원은 참고 싶습니다.

여튼.. 그래서 좀 재미나게 엄마표 영어를 해주고 싶은데
문제는 제가 얼마나 아이를 챙겨줄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제가 직장맘이라...
퇴근하면 6시쯤 됩니다.

6시부터 초1아들넘만 챙기는 게 아니라..
6살... 작은 딸아이도 챙겨줘야 합니다.
오빠랑 언어 발달에 차이가 있어서..
동생은 여전히... 영어에는.... 백지처럼.. 하얀 상태입니다.

주변에 주말 프로그램을 찾아봐도.... 주말 프로그램을 하는 곳은 .. 넘 적더라구요.
초1 아들에게.. 직장맘 엄마가 엄마표 영어 가능할까요?

잠수네 책도 읽어보았지만..
직장맘 엄마에겐.. 잠수네가 가능할런지~~

만일 초1 아들 녀석에게.. 엄마표로 할 수 잇다면 적당한 교재도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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