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지방국립대 기계과 출신입니다 나이 이제 30

지금 사립대 시설팀에 있는데 용역파견으로 있어요
1년단위 재계약 무기계약이지만 그래도 안정적 (일은 땡보)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곳이 직장입니다.

월급 다 때고 170 받고 1년에 한번씩 월급 한번 더주는 시스템이고
올해 최저임금 올라서 기본급 수당올라 한 180될듯합니다
2~3년후 정직해준다햇는데 제가알아본결과 용역에서 교직원 될 확률 20퍼정도...그런데 제가 졸업한 국립대에서 행정조교직 들어와서 면접봤는데 합격했네요
(차타고 10분정도)

여기서 고민이예요 여기는 공무원 7급 별정직 인데 월급은 다때고 195만원이고 상여는 580 만원에 퇴직금은 관둘때 주는데
1년에 350정도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몰빵해서 한번에 받고 근데 5년계약직이라 5년있다 나가야함(별정직이라 이게 치명적 이죠
그래서 2~3년후에는 뛰쳐나가야지 신입이든 경력이든 다시 이직을 해야만 하겠죠)

제가 한전쪽 노리고 있어서 공부는 계속하고 있고 대학원도 갈건데 이직할까 말까고민이네요 어딜가도 대학원은 다닐생각이고
(대학원을 다녀야 할지 말지도 이제는 살짝 고민되네요 앞으로 2년반은 있어야 석사를 딸테니..)

둘다 주오일에 사립은 7시반출근 5시퇴근(방학땐 3시 30분 퇴근) 국립은 9시 출근 6시퇴근.. 연봉이 문젠데 사립대는 퇴직금 포함 2500 정도 국립은 퇴직금포함 3500정도..

제 생각에는 이미 자리잡고 부서사람들도 잘해주는데 굳이 당장 돈때문에 이직을 해야할까.. 공부할시간도 사립대가 더 많고 여유로운데 전공관련 경력도 쌓이고.. 이런생각이 1번을 맴돌고.. 어차피 사립대에서 정직이 안되고 계속 용역 계약직 신세라면 어차피 2~3년후에 이직해야 한다면 당장 돈 더주는곳에서 근무시간 조금더 많더라도 어차피 퇴근해서 공부해야하니깐.. 돈이 한달에 실수령 60만원정도 차이가 나니깐 그돈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경력문제가 걸리지만 공사 준비하는 입장이라 공무원 별정직은 경력인정해준단 말도 있꼬 석사밟으면 그것도 경력에 넣어질까 이런생각 들구요1. 사립대 시설팀에 남는다

2. 돈 더주는 5년 계약직 국립대로간다
제 중요한 30대의 첫걸음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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