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현재,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단순이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닌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단순개념 등을 배울 때는 단순한 지식만 필요합니다. 이해하고 암기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고학년부터 중학교는 단순한 지식만을 이해, 암기하는 것을 넘어 지식들과의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는 지금까지 쌓아 온 지식들과 그것의 관계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성적이 나옵니다. 단적으로 수능문제들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이처럼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식을 쌓는 것보다 지식들을 활용하여 해결해나가는 문제해결력이 중요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학년 때 공부 잘하던 아이들이 문제해결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5학년, 중2, 고2때 성적이 떨어져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납니다.
어머니들을 상담해 보면 요즘 시험문제가 경시대회 문제처럼 느껴진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것은 학교 시험문제들의 평가요소에 문제해결력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과서를 보면 단원마다 ‘문제해결’이라는 컨텐츠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해결력을 점점 중요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지식과 문제해결력이 모두 충족되어야 합니다. 지식이 60~70%, 문제해결력을 30~40%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60~70%를 차지하는 지식의 이해, 암기는 기본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요. 공부의 Killing Point가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문제해결력!!입니다. 많은 어머님들이 문제해결력을 선택사항으로 여기시는데 문제해결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2년부터 초등학교 각 학년마다 영재학급을 만든다고 합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문제해결력 중심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고 저희 CPS연구소에 교재자문을 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재학급의 혜택을 받는 것은 불과 10%의 아이들뿐 입니다. 그렇다면 영재학급 밖에 아이들은 그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없어야 할까요? 다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밖에서라도 교육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요즘 논술과 면접의 핵심 또한 문제해결력입니다. 현재의 논술은 철학적인 것을 다루는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인 결과가 어떤 지식들로 나왔고 어떻게 검증을 통해 나오는지를 서술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점에 따라 결과가 다양해 질 수 있습니다. 답이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위해 적용하는 과정이 옳으면 정답으로 인정해 줍니다. 또한 수시 면접에서도 교수님들이 학생에게 문제를 주고 일정한 생각할 시간을 준 뒤에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물어봅니다. 문제해결의 접근 방법을 듣고 틀리면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힌트를 주어 그 힌트를 얼마나 자기 것으로 흡수하여 접근 방식을 교정해 나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정답이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문제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면접의 여건이 안 되면 문제해결과정을 논술로 쓰게 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