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산소성 뇌손상 5개월
타우러스
7월11일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현재 신촌세브 재활병원에 있어요. 12일에 강남세브 재활학과로 전원 예정이구요. MRI상 저산소성 뇌손상에 준하는 시각쪽과 인지(의식)쪽 손상이 가장 크고 전반적 손상이라는 말씀만 들었구요. 17세이니 젊고 다른 신체적 병력은 없으니 최선을 다해 환자에게 자극을 주어 깨어보자는 조성래 교수님에 말씀에 힘 얻어 현재 110프로 재활훈련 중이구요.
얼마 전부터 눈빛도 좋아지고 눈동자와 이마 그리고 눈썹과 혀로 시키는 말에 따라 움직임이 생겼구요. 교수님께서 뇌손상은 컸지만 환자가 의지를 갖고, 조금씩 무엇인가 결과가 있을 듯 하다며 강남세브 교수님께 직접 전화까지 거시며 전원을 위해 저희 아이가 현재 시행하고있는 약과 처치 방법을 의논도 하시기도 했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목 막는 연습을 3주 정도 매일 3시간에서 6시간씩 계속했는데 산소수치도 좋고하니까 가래배출을 입으로 하는 연습을 더 시켜서 목관을 제거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콧줄을 빼고 위루관을 해서 연하연습을 더 적극적으로 시키는것도 더 나을까요?
완전한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는 저산소성 뇌손상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라는걸 알지만 시간이 갈 수록 겁도 나고 판단하기가 어려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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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아
목관,위루관 모두 아직은 조급한듯해요..병원입장에서 시술비 청구위한 권유는 아닌지.. 저희도 예전에 위루관 권유는 받았지만 아직도 할생각은 없어요..선택이 그것뿐이 없다면 모를까..아직 둘중하나해도되는거면 굳이 위루관을 하실필요는 없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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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아..몰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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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
콧줄과 목관은 별개입니다
같이 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요
콧줄은 식사...
목관은 호흡하는곳...
경증 이시거나 어느정도 의식되시고 인지되시고 미음이라도 드시고 가래가 없고 자가호흡 백퍼 가능하다면 콧줄도빼고 목관도 빼겠지요
의식없는 사지마비 환자들은 목관이 생명유지장치나 마찬가지랍니다
사지마비 뇌손상 환자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이벤트가 발생할수있을지 모르기에 섣불리 목관을 막았다가
두번 기관절개 하는일은 없어야겠지요
세브의 수다님이 대표적인 -
강남맨
흡인성폐렴의 위험을 안고가는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위루관시술은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운동시,목욕시에도 불편함은 없구요
엎드리지 못한다는점.업을수 없다는점 만 빼곤 괜찮습니다
(가끔 아버지를 업어드리고싶은 충동이~~~ㅎㅎ)
수다님과 잘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아드님이 좋아지고 있다니 저도 기쁩니다
뇌손상은 시간과의 싸움이랍니다
신의영역이기도 하구요
보호자는 조급해 해서도 안되고 환자보다 먼저 지쳐도 안됩니다
항상 기도의 힘 보탭니다
하 -
시윤
기관절개는 의식불명환자의 생명유지장치 와도 같습니다
저희는 입으로 뱉어내시기도 하셨고
8개월을 막는 연습을 하여도 아무 지장이 없었기에
봉합술을 하였으나 9개월후 알수없는 호흡곤란으로 두번째 기관절개를 하셨네요
그후 컨디션이 떨어지고...ㅠㅠ
한번 떨어진 컨디션 올리고 유지하는게 젤 어려운것 같아요
보호자의 조급함이 환자를 힘들게 할수도 있답니다
첫째도 둘째도 환자의 안전이 젤 중요합니다
목막는것은 의식 돌아오고 본인 스스로 객담을 뱉어낼줄 알아야 되 -
꽃
의식없는대 가래배출 연습이대요?아버님도 온전한의식아니라고 기관절개 안막아주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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