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 어머니 이야기입니다.
1월 24일 소뇌출혈로 광주 조대병원에서 수술받으셨습니다. 한달 후 Ks병원으로 재활치료를 오셨어요... 오시고 두달 정도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셨습니다.
다행히 소뇌출혈이라 마비는 없으셨어요..전체적으로 힘은 없으셨지만요..
그러던 중 씨티검사결과 수두증이 생기셔서 기르셨던 머리를 다시 미시고 조금더 좋아질 기대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처음 수술후 전보다 인지가 좋아지시긴 하셨어요.. 다시 한달 정도 병원에 있다가 기간이 되어서 수완병원에 오셔서 재활 받으신지 한달이 되어가내요...
제가 궁금한건 요 몇달사이 걸음을 걸으시면 발목하고 발등이 너무 심하게 부으십니다. 엑스레이 사진이나 신장 등 아무 이상도 없다는데 말이죠.. 혹 그것때문에 보행에 지장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입니다.
그리고 아직 인지쪽이 완전치 않으신데 혹 물이 제대로 안빠져서 그런건 아닌지..
식사시 손도 많이 떠십니다. 이제 육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초조한 맘이 생기내요..
아직도 좀전에 있었던 일을 자주 까먹으시고.. 인지만 더 좋아지면 훨씬 상태가 좋아지실꺼 같은데 ..심란한 맘 달랠길 없어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그래도 엄마 위해 힘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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