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7~8년 전혀 관리 안하고 살다가 우연히 대학 병원 갔다가 잊고살던.. 아니 인정하고 싶지 않던 당뇨를 약처방 받아서

관리한지 2달 조금 못되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무식하게 살았냐면요... 병원 가기전 가끔 측정기로 측정했을때 공복이 300은 기본으로 넘었던거 갔습니다...

검사결과 당화 혈색소는 10%였구요...

밥 먹는거 무쟈게 좋아라 했구요.... 간식도 장난 아니게 먹었죠.... 아이스 크림에부터 각종 과자까지... 36개월 아들 녀석보다

더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아마릴엠 아침, 저녁으로 한알씩 처방 받아서 먹고 있고요 밖에서 먹는 식사는 어쩔수 없지만집에서는

100% 현미 + 잡곡밥먹고간식은 완전히 끊은 상태 입니다... 담배는 원래 안하고... 술은 가끔 조금 먹는정도.. 운동도 하루

30~60분정도는 꼭 하려하고요...

처음 보다는 많이 좋아졌죠... 약을 먹고는 있지만 공복 110~130 / 식전, 식후110~170 /그런데 문제는 점심... 식후가 200

앞뒤를 찍네요.. 그동안 신경 전혀 안쓰고 살다가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좋아진거겠지... 생각 들다가도 가끔 생각지도

못한 수치로 튈때는 기운이 쫙 빠집니다....ㅠ.ㅠ

한가지 여쭐께요... 식사때가 가까워지면 공복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어떻게 표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배가 아픈것같은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혈당땜에 고통스런 공복감을 간식으로 해결할수도 없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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