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년전 21살에 나이로 당뇨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엔, 고혈당,다음,다뇨,살빠짐이 일어나고,
고지혈, 고혈압 까지 있었습니다.

병원에 1주일 정도 입원하고,
한달 반, ~ 2달 인슐린 주사를 맞고 공격적인 치료를 했었는데,
이게 웬걸? 약물이 필요없을정도로 일반인의 몸으로 금방 돌아왔습니다.

저나 부수다님이나 놀랐죠? 어떻게 당뇨가 이렇게 빨리 사라지나?
그 후, 별다른 운동없이 살만 더욱 찌지 않는정도로 해서,
일반인과 별다른 생활없이, 오히려 좀더 방치한 생활을 쭉 했습니다. 흡연,음주, 운동은 가끔, 고기, 라면맘대로 먹고
그후 1년후, 또 1년후 혈당화색소나 혈당을 재도 정상범주에 들어갔구요.
그래서 전 당뇨가 저한테 일시적으로 바이러스 처럼 온거라 생각햇습니다.
감기바이러스 처럼 2달후 완전히 사라졌길래,,

문제는 3년후 지금 자취하면서 살이 12kg 정도 불었습니다.
3달전, 소변이 자주 마렵길래, 설마? 하고 혈당검사를 했더니 정상으로 나왔고,
1주일후 가족 건강검진을 했는데 혈당이 정상이였는데,

요즘 평소는 안그러다 잘떄 소변이 2번 정도 꺠서 보는 것 떄매,
혹시나 해서 아침에 혈당 재봤는데 공복혈당이 130!! 이 나왔습니다.

좀 놀래서, 혹시나, 해서 점심을 육회에 쌀밤 좀 두둑히 먹고
식후 1시간 재봤는데 260, 2시간 220 나오더군요.근데 아주 아이러니 한게 있습니다.

전에 당뇨가 발견됐을땐 다뇨,다음,살빠짐,피곤,수면장애, 근력이 많이 없어지고
이런 현상이였는데,

지금 전 살이 불었지만 근육량도 꽤 많아졌고,
헬스클럽 내에서 스쿼트, 벤치프레스 등등. 거의 제가 제일 많이 들 정도로 근력이 좋습니다.
딱히 피곤한 감도 없구요.

그런데 혈당이 이렇게 나와버리니 당황스럽네요.

아마 보충제를 먹기 시작하면서 저녁에 소변이 좀 자주본다 싶더니? 이게 문젠가? 싶기도 하고,,요 근래 3달사이에 제 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3달전 피검사떄는 멀쩡했으니, 그 떄나 지금이나 몸무게 차이는 별로 없고,
뭐가 문제인지요?
병원에 가고 싶지만,
보험문제 때문에 1년정도 더 당뇨로 병원간 흔적이 없어야 들수있는 보험이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병원도 못가겠고,
왠지 급성이라 급다이어트하고 운동 계속하던거 하면 금방 돌아올것같은데,,

아~ 고민이 많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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