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어떻게 끊어야하나요?
가막새
채식한지 이제 두 달여가 지나고 있네요. 가끔 생선을 먹긴 하지만 점차 횟수도 줄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술입니다.
저는 주로 혼자 술을 즐기는 편입니다. 뭐 친구랑마실 때도 있지만밤에 영화를 보거나 인터넷 서핑 등을 하면서 거의 매일
맥주를 마셨거든요. 양은 많지 않아요. 많이 먹는 날은 와인 한 병이나 맥주 1000cc정도 입니다.
와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향이 없어져서 아까워서 거의 비웠던 거 같아요.
문제는 잘 참다가 요근래 폭발했다고 해야할까요...뭐 지난일주일동안 마신 걸 따지면
와인 한 병, 막걸리 한 병, 맥주 3000cc, 소주 반 병 정도 입니다. 참 종류도 다양하네요 ㅠ_ㅠ
사실 정말 끊고 싶어요.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이젠 정말 마시지 말아야지 다짐하며 후회해요. 근데 밤 9시만 넘어가기 시작하면
그 유혹을 이겨내기가 정말 힘들다는 겁니다. 혹시 술을 끊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무조건 참는 방법이 무리였던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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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제 말이요. 술이 참 그렇죠;;; 그나저나 보드카는 너무 독해서 담날 숙취 걱정에 잘 안 먹게 되던데 주량이 꽤 되시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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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가온
ㄷㄷㄷㄷㄷㄷ 무슨주의자님 부유하시다! 완전 친한척 해놨다가 담에 술드실 때 따라붙어도 될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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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저 20대 때의 모습이예요. 저는 20살 초반에는 거의 365일을 마셨어요. 새벽까지 마시고 담날 오후 2~3시부터 해장술을 하던...하하하;;; 저는 주로 커피 술 값으로 돈을 썼었죠. 일 그만두고 공부하면서 술 거의 끊었었는데 한번씩 먹기 시작하면 잘 멈춰지지가 않아서요 ㅠ_ㅠ
이완법 함 찾아볼게요~^^ -
보물선
저보다 약하시네요! 전 오후 서너시무렵부터 술이 생각나고 그날은 뭐에다 술마실까만 생각하며 오후일과를 보내곤 했어요. 술마시고 깰 때 숙취가 너무 심하고 비틀거리는 내 모습이 싫어서..그리고 무엇보다 술 마신 다음날 일어났을 때 찾아오곤 하던 감정적인 극도의 외로움과 우울함이 너무 싫어서 금주를 결심했어요. 첨엔 무조건 집에 도착하면 씻고 바로 누워잤어요. 술생각나서 잠도 안오거든요! 그렇다고 밥먹으면 자연스레 술생각이 나고..그래도 그냥 침대에 누워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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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근본적인 원인이군요. 휴식을 취해야겠어요. 컴퓨터 대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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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혹
사람이 술이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는 외로움 때문입니다 밤 아홉시가 넘어가는 시간이 외로움이 극에 달하는 시간이기도 하고요 만약 그 시간에 다른 즐거운 일을 한다면 술생각 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있게 될때는 기억하세요 사람은 본래 외롭지 않으며 혼자 일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요 그리고 지금 내가 혼자있는 것은 버림 받았거나 고립 되었기 때문이아니라 휴식이 필요하고 고요함을 즐기고 있을 뿐이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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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ㅋㅋㅋ 저는 잘 지키다가 폭발하면 잘 멈추지 못 한달까요. 금주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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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적항하게 일주일 제한을 두고 마시는 방법이나... 평일은 No!! 를 외치시고 주말에 폭풍섭취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0-;; 저도 술과 고기를 무척이나 좋아하기 때문에 -_-... 토요일은 아무생각도 안합니다 ;;... 보이면 먹을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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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차도 많이 마셔요 ^^; 저한텐 효과적인 대안은 아닌 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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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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