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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대로 당뇨로 가는걸까요....

모아

2023.04.01

임신성 당뇨로 3월 8일 출산을 했습니다...
출산 시간이 새벽 3시 반경으로....출산하고 아침에 바로 공복을 체크를 했는데..
105가 나왔었습니다 한번도 이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었는데.....불안하더군요..
아침을 먹고 2시간후에 체크하니 그동안 볼수 없던 수치가 나오더군요...180정도 였던거 같아요..
임신성 당뇨로 출산하신분들 대부분 출산하면 바로 수치가 좋아진다더니...저는 퇴원하는 날까지 하루 4번 꼬박 꼬박 체크했는데 다 안좋더라구요...
퇴원하는 날 내과선생님이 다시 음식 조절을 해야 할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조리원으로 들어가면서 거기서 나오는 음식을 먹으니...조절을 할수가 없었죠...
음식 조절은 못해도 당이 조금씩 떨어지더군요...
출산한지 3주 됩니다...
하지만 조금씩 떨어지던 당이 다시 높아집니다...저 무섭습니다...
밥도 한공기 다 안먹었는데...2시간 200이 넘은적이 두번 있습니다..
당뇨에 걸려서 관리하고 있는분들한테는 죄송하지만...저 울었습니다...많이....
애기 낳으면 좋아질거라 철썩같이 믿고 있었거든요...무엇보다 임신중에 관리도 저 잘했거든요...
당화혈수치도 좋았고....당화알부민이라는 수치도 좋았었는데...
저....지금도 목이 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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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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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희

    좀 더 기다려ㅠ보세요...좋아지실것 같아요...적응중인기간이.아닐까요...임신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조절하시구요... 전 9년전 임당이였고 지근 둘째도ㅠ임당...
    17주부터 엄청난혈당을봤죠...저두 커트라인으로 식이조절중인데요..
    첫째때는 아예신경도 안쓰고 몇달후 정상판정받았어요..괜찮으실꺼에요..
    넘.슬퍼마시구 이쁜아가보고 힘내세요...

  • 오나미

    아니요...식이와 운동으로 조절했어요...그리고 막달로 가면서 수치가 더 좋아졌었구요...그래서 그런지 제 몸한테 배신당한 기분이예요...차라리 관리가 잘 안됐더라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텐데..
    기껏 관리 잘되고 의사선생님도 잘하고 있다고 하시고...좋아질거 라고.............하셨는데....

  • 아롱별

    임신중 인슐린처방을 받으셨었나요?? 아님 식이와 운동으로 조절하셨나요??
    인슐린처방울 받으셨던거라면 갑작스레 끊어서가아닌가...싶은데..

  • 소희

    아직 정상으로 안돌아왔다고 믿고 싶어요....아직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그런데...
    오늘 산부인과 진료갔다가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아직 몸이 다 돌아왔다고는 할수 없지만...
    대부분 임신성 당은 바로 좋아져야 한다고....

  • 수리

    몸에게 시간이 필요할수 있어요 이제 출산했으니 좀더 관리하면서 지켜보세요 호르몬도 정상으로 오고 몸컨디션도 정상으로 오면 좋아질거예요

  • 한말글

    마음부터 다잡아야 하는데......
    그래야 심기일전해서 관리를 할텐데...
    안되네요...좀 더 우울해 해야 하나봅니다...

  • 미드미

    네...힘을 내 보도록 ...........노력해야겠지요...

  • 계획자

    관리 열심히 하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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