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딸이에요. 태몽이고 모고 다 아들이여서 내심 기대했는데 딸이라네요... 시댁식구들 신랑 실망많이 하더라구요...근데요 지금은 딸이 더 좋아요. 만약에 아들낳아서 키우다 보면 조금 다칠수도 있고... 그럼 그때마다 매번 참견하시고 하실텐데... 그래서 전 첫째는 딸 낳아서 제 뜻대로 예쁘게 키워 보고싶어요 ㅎㅎㅎ

시부수다님들은 아들을 많이 바라시는거 같아요..저두 딸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아들을 살짝 바랬지만 ㅎㅎ;;
첫애는 딸로 나야 된다구 ..다들 그러셔서 오히려 더 잘되었다는 생각해요..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
힘내세용..몸조리 잘하세요~

전 지금 36주이거든요.. 딸인거 확실해졌는데 시엄니께서는 아직도 아들아니냐고 계속 물어봐요.. 첨에는 아들 안낳아도된다고 해놓고는 지금은 아들낳을때까지 낳아라고 하시면서 은근히 스트래스 주네요.. 그말듣고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저희신랑4대독자인데..공주님이래요~집에서도 신랑도 다 아들을 바랬는데 태몽도 백호고해서..기대를 마니했는데..막상딸이라니..울신랑이 젤티나게 축쳐져하네요..첨에 신경쓰이고 솔직히 전 딸이 좋았지만.
신랑도 시댁에서도 아들을 좋아하니..아들을 낳아야된다는 부담감이 컸는데..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딸이라는게 저한테 더 행복함으로 다가오네요~ㅋ 둘째는 꼭 아들낳을꺼에요~힘내세요..아기를 위해서요~
저희시부수다님은 옛분들이라서 아들을 좋아하시는거구..요즘은 딸이

저도 신랑이 3대독자랍니다. 태몽은 사자꿈이였구요.근데 딸이라네요. 첨엔 서운했어요.시부수다님도 신랑도 근데 지금은 우리신랑 아침저녁으로 배에 맛사지해주고 뽀뽀해주고 우리공주 내새끼하며 얼마나 이뻐해주는지몰라요. 태동할때면 아빠한테 신호보낸다고 좋아하네요. 시부수다님도 지금은 딸이라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낳아라고하시고 첫딸은 살림미천이라고 위로해주네요. 전 내새끼니 그냥 좋아요^^

맞아여 ㅠ 오늘 하루종일 울 신랑 .. 괜히 뾰루퉁 해 있는거 같아요.. 휴휴 시부수다님들은 모두 저 늦잠 자고 뭐라 안하셨는데.. 낼부터는 일찍 일어나래네여.....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떄요..그게 머 예비맘들 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궁...그저 건강하게 낳아서 잘키움 되죠모..저도 딸바랬는데...아들이래서...온집안 식구들 남자들만 득실득실 하네요...저희집시어른들도 딸바라는데...그게 머 제맘대로 되야 말이죵...그래두 이쁘고 건강하게마 낳으라고 응원해주시네요...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아가 한테 안좋으니깐용...^__^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