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사람들 만나고 다니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ㅋㅋㅋ 항암제가 정신적으로도 영향을 줘서 우울증 증세도 오고 그런다 하더라구요. 편한 사람들이랑 만나서 포풍수다 떨고 맛난거 먹고 푸념도 하고 ~~ 대신 사람들 많은곳은 마스크 꼭 하고다니시고요. 항암시작하면 살면서 못느꼈던 냄새가 마구 나거든요. 특히 여자화장품 향수냄새 토할것같아요. 할아버지냄새도 ㅠㅠㅠ 대중교통 이용하는게 지옥 ㅎㅎ 이런거 주의하면서 다니세요!

전 1차때부터 항암 3주째 컨디션좋은 날 잡아서 모임도 하고 보험언니도 만나고 멀리있는 친구 오라해서 쇼핑도하고 싸돌아 댕긴 일인입니다ㆍ 항암2주째 예방차원으로 백혈구촉진제 맞고 마스크끼고 맛난음식먹고 수다떨면서 마지막 8차까지 밀리지 않고 무사히 마쳤네요~ 화이팅

저는 항암주사맞고 일주일정도만 미식거려서 집에있었고 컨디션회복되니 계속 놀러다녔어요 ㅋ(잘한건지 모르겠지만서도요) 단 밖으로는 안다니고 걍 친구네집에서 죽치면서 수다떨며 놀았어요~~

2주 지나고 3주째는 컨디션과 입맛이 어느정도 회복되니까 바람쐬고 즐기세요 그래야 즐겁게 지낼수 있어요

만나서 즐겁고 편한 사이라면 강추에요. 항암이 첫주는 아파도 나머진 어느정도 활동 가능해요. 혼자 집에만 있으면 우울해질수도 있고...차마시고 영화보고 맛난 거 먹고 ..같이 할 친구 있음 훨씬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