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제 임신7주인데 딱히땡기는 것도 없고 먹고싶은 건 많았는데
계속 이거먹고 싶다 저거먹고 싶다...포도먹고싶다고해서 잔뜩 10kg가까이 사다놓고 바람떡 먹고싶다해서
냉동실에다가 사가지고 4kg쟁여놓고..ㅠㅠ흑 베지밀 먹고싶다해서 오빠가 1000ml 열개 박스 사다놓고...
휴~~~이것저것 사다 쟁여놓은게 한 두개가아닌데 한 두 번 먹고 나서는 포도도 안땡기고..그리고 떡도 별로 안 땡겨요..
이건 뭐~~시댁갔다왔거든요 주말에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셔서 사실 장어가 먹고 팠는데 장어는 요기 우리동네가 잘하거든요^^
오산쪽에 잘하는 곳이있거든요^^글서..ㅋ너무멀기도 하고 시댁은 부천^^
글서 고기먹고왔어요~~냉면도 먹고파서 냉면까지...와우 배터지는 줄 알았어요
그거 먹고 제가 산전검사를 했는데 철분이 부족하다고 나왔더라구요...그걸 말씀드렸더니 아버님이 키위에엽산도 많고
철분도 많다고 골드키위그거 사주라고^^헉~~시장인데 비싸더군요..왜 g시장은 좀싸잖아요
근데 어른 손 주먹만한 거...ㅋㅋ한개에 천원이더라구요^^
그거 열개사가지고 이쁜 걸로 골라야한다고 손수 직접 골라서^^ㅋㅋ그거 깎아서 저만 먹으라고.ㅋㅋ
남은건 또 싸주셨네요..떡도 좋아하는 절 위해 골라보라고~떡도 사주시고 제가 어머님이한 음식은 다 좋아하는데
생선이 몸에좋다는건 알고 있었기에 제가 해먹지는 못하니 삼치조림..살도 통통하니 너무너무 맛있잖아요~
그거 해주시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해주셔서 시어머님이 직장다니셔서 힘드신데^^ㅋㅋ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근데 전 제 생각만 해서 먹고싶은 거 막 먹고 하나를 먹더라도 어머님이 이쁜거.많이 먹을 생각말고 이쁜걸로
크고 좋은 걸로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애기 생겼다는 말씀 처음 전해드렸을 때는 저희집으로 서양난을 보내셨더라구요..
흠~~지금 열심히 크고 있네요 노란 이쁜 꽃도 나왔구요...ㅎㅎ살아오면서 가장 기쁜 선물 고맙다는 메세지와 함께요~~ㅎㅎ
근데 전 인스턴트부터 해서 안 먹은게 없으니....ㅠㅠ너무너무 죄송하네요..
암튼 주저리 너무 길었네요....짜장면 먹어도 되는건가요 또..거기에 탕슉까지..헉!!!
먹으면서도 걱정 먹고나서도 걱정..이건 뭐~~걱정투성이여요..
오늘은 또 kfc햄버거가 땡겨요..징거버거~~~
먹어도 될까요 탄산음료는 말구요......흠흠흠
걱정을 또 하고 있네요.....저 나쁘죠??ㅠㅠ

아 그리고 아기 크기가요....저번주에 6주 6일이였는데 그 땐 아기 크기가 1cm~2.5cm라고 하던데
우리 앙리는 9mm래요....괜찮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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