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한달 전부터 알로에 정을 꾸준히 먹었구요. 예전에 하루씩 하다가 저녁 먹어버려서 실패한 적 2번 있어요. 그 때부터 알로에 정은 꾸준히 먹었습니다.

원래 변비 전혀 없고 하루 한번 꼭 화장실 가서 볼일 봤었구요.

그러다가 알로에 정을 먹으면서 하루 2번~3번 정도 화장실 가서 볼일봤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금요일 하루 레다 성공, 토요일날 밥 먹어서 실패, 일요일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월요일 아침부터 화요일 저녁까지 화장실에서 살았습니다.

월요일날 설사 15번했습니다. 배가 아픈건 아닌데 계속 배변 느낌이 났구요.
화요일날도 설사 10번정도 했습니다. 그 전에도 화장실을 잘 가서 거의 그 날 먹은 건 그날 거의 배변한 느낌으로 살았거든요.
그럼에도 이틀동안 죽는 줄 알았습니다. 물만 마셔도 화장실 가게 되더라구요. 나중에는 물 마시기도 겁났구요.지난 주는 생리기간이라서 운동 전혀 안했구요.(원래 제 인생이 운동과 거리가 멀다가 최근 한 달 러닝머신 위에서 걷기 1시간 정도 하고 있었습니다.) 월요일, 화요일 운동 시작했다가 30분도 못 걸었어요. 화장실 가고 싶어서...

그러다가 화요일날 어지러운건 아닌데 배는 아프고 지치고... 그래서 화요일 밤 레다 포기하고 단밤하고 초콜릿을 먹었어요. 그랬더니 장이 괜찮아지는 거에요. 살살 배가 화장실 가려는 느낌이었는데 가라앉았어요.

해독 중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거였을까요? 아니면 레다가 저한테 안 맞는 걸까요?

어제 먹어버린 거... 이러면서 오늘은 폭식해버렸어요. 근데 화장실은 평소와 같았어요. 장이 안정을 찾은듯... ^^;

해독 작용이라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아... 글 읽다가 알게되어서알로에 정도 화요일날 오전부터 안 먹었어요.(평소에는 알로에정 하루에 9알씩 잘 챙겨먹었었구요.)
카엔페퍼는 안 넣고 먹었습니다. 예전 하루씩 하다 포기했을 때 카엔페퍼 넣어서 먹었었어요. 그땐 이런 증상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완전 24시간을 보낸 후에 나타나는 현상인건지 궁금합니다.
대신 월 저녁부터 비타민제를 먹었습니다. 너무 화장실 자주 가서 안 먹는게 좋다고는 글 읽었지만 몸 상할까 겁났거든요. 오늘은 레다를 안 해서 비타민제도 안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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