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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 수족관.. 꼭 가야 할까요?! 일정 관련 조언 부탁 드립니다 :)

연파랑

2023.04.01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말고 첨 쓰는 글이라 두근두근합니당 +_+)
연말에 홀로 한국에서 새해를 맞기 싫어서 12/30~1/2 급 항공권 지르고 지금 일정 짜는 중입니다.3박 가능한 숙소도 없고, 더군다나 12월 31일은 거의 모든 호텔이 만실이라 하루 하루 숙소를옮기는 빡센 일정입니다.

글구 여자 혼자 가는 것이고, 또 저는 무면허인지라...대략 일정을 이렇게 짜보았어요.
1일차 나하 시내(국제거리 포함) 구경 (도착이 늦은 시간이라 어디 가기 애매할 듯 해요~)2일차 정기 관광 버스 (츄리우미 수족관 때문에 포함시켰어요. 제일 편하게 갈 수 있을 듯 하여..)3일차 아메리카 빌리지 + ????? (아메리카 빌리지만 다녀오기에는 뭔가 허전할 듯 하여 무언가 더 하면 좋을 듯 한데... )4일차 나하 시내 마무리 구경 또는 남부 지역 사이트(유명한 것 같은데 아직 정보고 뭐고 없습니다.ㅠㅠ)
출국이 오후 5시 반이라 마지막 날에도 무언가 할 수 있을 듯 해요!

여기서 고민은.. 츄리우미 수족관을 꼭 갈 것인가! 입니다....제가 지난 달에 이미 제주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다녀왔고, 부산/코엑스 아쿠아리움도 가봤었던 지라...여길 꼭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그렇다고 빼면 뭐 할지도 모르겠고...오키나와니까 예쁜 바다 보면서 유유자적하게 커피도 마시고 싶고 그런데 이런 건 어디서 해야 할지 모르겠고...으아 쓰다보니 막막하네요오......?!
정리하면
1. 츄리우미 수족관 꼭 가야 할까? 안가면 뭐하지?2. 예쁜 바다가 있는 곳은 어디일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을까?3. 아메리카 빌리지 다녀와서 남는 시간에 뭐하지? 차라리 점심을 나하에서 먹고 오후에 가서 저녁까지 놀다올까?
이것들의 저의 고민거리입니다.ㅠㅠ
연말 혼자 여행하는 불쌍한 저를 위해 조언 좀 부탁드려요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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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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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아

    다른 이야기지만 12/31일 숙박 정말 귀하더군요.. 그래서 아예 일정을 옮겼답니다 ㅠㅠ 28일출발 31일오후 리턴으로.. 혼자가신다면 일단 먹는 계획을 먼저 짜보세요 동선 그리다보면 여기도 들려봐야겠다 싶은 곳에 가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최근에 괜사촬영지를 밟아보는 컨셉도 괜찮을거 같구요

  • 유린

    오호... 그 정도이군요!!

  • 여신

    맞아요 추라우미보고나서 여수가보니 정말 어항으로 보여요.

  • 돌심보

    난데님 감사해요! 가는 걸로 99% 기울었어요 ㅋㅋㅋㅋㅋ

    오키나와에 술 마시러.....?! 요게 딱 맘에 들어요!!!!

    전 실은 오리온 맥주가 너무 궁금해서 ㅋㅋㅋㅋㅋㅋ (애주가입니다....)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술이나 술집(여자 혼자 가도 괜찮을 만한..)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 두동

    참고로, 전 수족관 같은거... 전~~혀 관심조차 없어서..
    한국에서는 한번도 가 본 적 없고...
    오사카에서 딱 한번 일행이 가보자가보자해서 마지 못해 갔다온 정도였는데.

    추라우미는 뭐... 그냥 아무 생각없이 실려갔다가..... (오키나와에는 사실 술 마시러 간거여서 *.*)
    정신줄 놓고 왔었다는요..

  • 지은

    음... 그 말이 아니라, 수족관이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으시면 제주/부산에서는 왜 다녀오셨는가..하는 이야긴데요...
    수족관 자체는 관심이 있지만, 이미 여러곳을 다녀와서.. 추라우미도 갔다와야 하냐...라는 의문이라는 전제로는...
    집에 어항 하나 있다고 바다 보러 안 가겠다는 수준의 이야기라는 소리죠~

  • 이루리라

    아 수족관 자체에 관심이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지난 달에 제주도만 안갔어도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텐데..
    다들 꼭 가시는 코스이니 가야되나 싶기도 하고.....

    고민됩니당 흑흑

  • 솔길

    먹는 건 딱히 맛집 찾아다니기보다는 그냥 돌아다니다가 발 닿는 데로 가려구요!

    혼자 하는 여행의 장점이랄까....

    괜사 촬영지 +_+ 한번 찾아볼게요!!!

  • 큰모음

    제주에서는 업무 일정 상, 부산에서는 어린 조카 때문에 갔었어요...ㅋㅋ

    하지만 추라우미 자체는 클라스가 완전 다른가보군요 +_+

    마지막 문장이 가슴에 확 와닿았습니다!!!

  • 은G

    일정은 잘 모르겠지만..
    수족관 자체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전제로....

    다른 일정 빼고라도 갔다오셔야죠 ㅋ

    어항들(?)하고 추라우미를 비교하면.. 실례랍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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