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월 초에 시커먼 남정네 둘이 오사카/교토/고베/히메지 4곳을 중심으로 다녀보려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올해 3월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처음 여행에는 제가 따라만 다니던 차라서...이번에 여행 계획을 잡는데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 드립니다.총 4박 5일 일정이고 숙소는 도부쓰엔마에 근처, 항공편은 아침출발(국내)/저녁출발(일본) 일정으로 꽉 들어차게 잡았습니다.좀 길수도 있는데, 보시고 일정 평가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1일차(오사카 시내관광)일정

오후1시경 간사이 공항-오후 3시경 도부스엔마에(숙소)-오사카성-나니와노유-도톤보리-스카이빌딩-(대관람차)스카이빌딩은 너무 인상깊었던 터라 이번에도 한번 더 가보려 하고, 도톤보리가서 저녁 먹기전에 나니와노유에서 묵은때좀 벗기고 가려고 잡았습니다.

구매하려는 패스
1일차(출국) 오사카 주유패스1일권 난카이 확장판 (2900엔)1일차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으로 구매하고 쿠폰 쓸 수 있는 곳은 다 다녀보려 합니다. 가능할까요?
2일권은 솔직히 좀 많이 아깝고, 개별패스 쓰자니 위에 열거한 시내 관광만 해도 주유패스 값은 뽑을거 같아서 거의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일차(교토 산토리 공장 및 시내관광)일정
오전 8:30분경 우메다-나가오카텐진(산토리공장)-긴카쿠지(은각사)-철학의 길-기요미즈데라(청수사)-후지미이나리-오사카지난해에는 교토 시내를 걸어다니면서 아라시야마쪽은 둘러봤던 터라 일정에 잡지 않았습니다.
산토리 공장 견학가서 맥주 마시고 술기운에 돌아다니려 하는데요, 많은 분들 후기를 보면 대략 2~3시간정도 일정을 잡으시더군요. 하루 일정으로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킨가쿠지(금각사)도 일정에 넣으면 좀 많이 빡빡할까요?

구매하려는 패스
도부쓰엔마에-우메다 일반요금(230엔)
한큐패스 1일권(700엔)
교토 버스패스 1일권(500엔)해당일은 간사이 쓰루패스 없이 한큐패스/교토버스패스로 돌아다녀볼 예정입니다. 노면전철 못타는건 좀 아쉬울거 같은데, 일본여행 가서 버스를 한번도 타본적이 없던 터라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해보려고요.
3일차(오사카 시내관광/쇼핑 혹은 나라 관광)일정
1.오전 휴식, 오후부터 오사카 자유여행(개인별)
2.오전 10시경 난바-나라역(오후 도착)-나라공원-토다이지-오사카(통천각)-도톤보리즈질체력들이라서 3일차는 오사카 시내관광하고 난바 돌아다녀 보려 합니다. 개별일정 생각하고 있고요.
통천각(츠텐카쿠)과 덴덴타운, 난바쪽 정도만 이용할 거 같습니다.힘이 좀 남아 돌면 저는 아예 오전 10시경에 나라쪽으로 출발해서 사진좀 찍으며 돌아다니려 하는데, 나라공원과 토다이지 정도 보고 저녁에 통천각과 도톤보리를 돌아다녀 보려 합니다.

구매하려는 패스
간사이 쓰루패스(2일권/3일권?)이날부터가 조금 갈리는데요, 과연 마지막날을 포함해서 간사이 쓰루패스가 3일권이 필요할지, 2일권이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공항 가려면 있어야 하는데, 어떤 분들은 버스가 편하다고도 하시고...일단 3일차부터는 별도의 패스 안사고 간사이 쓰루패스로만 이동할 예정입니다.
4일차(히메지 / 고베포트 야경)일정
1.오전 휴식, 오후부터 오사카 자유여행(개인별)
2.오전 10시경 난바-나라역(오후 도착)-나라공원-토다이지-오사카(통천각)-도톤보리오전 10시쯤 난바-히메지성역-고코엔-고베 기타낳?기타노이진칸(스타벅스)-고베 포트타워-오사카올 3월에 갔을때는 아예 분진막이로 성 자체가 덮여있어서.. 못본 히메지성인데, 내년 3월에는 다시 개장한다고 하길래 혹 내년 2월쯤 가면 멀리서라도 볼 수 있을까 해서 일정을 잡았습니다. 히메지성 옆 고코엔에서 차한잔 마시고 고베로 이동하려고요.고베규는 생각도 못하고 있고, 포트타워 야경을 보려면 좀 늦게 가도 상관 없을거 같은데, 기타노이진칸의 스벅은 한번 가보고 싶어서 디타노이진칸까지의 일정을 4시까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유로울까요?숙소가 밤 11시 30분까지는 입실을 해야 하는 구조라서 고베 포트타워에서는 한 9시쯤 출발해 오사카로 오려 하는데, 혹시 늦게까지 있어야 볼 수 있는 야경같은게 있는지 갔다오신 분들의 조언도 구해봅니다.

구매하려는 패스
간사이 쓰루패스(2일권/3일권?)
5일차(체크아웃/먹방/돌아오기)일정
오전 10시 30분 체크아웃-난바 코인라커-난바주변 관광 및 먹방-3시쯤 간사이 국제공항으로-4시쯤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숙소 체크아웃하고 난바 코인라커에 짐 넣어버린 다음 간단하게 쇼핑하고 나서 국제공항 이동할 예정입니다. 오후 6:30분 비행기인데, 피치항공을 이용하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게 좋다고들 하시더라고요.

구매하려는 패스
간사이 쓰루패스(2일권/3일권?) 혹은 난바(OCAT)리무진(1000엔)이날 별도의 패스를 안쓰고 3일권으로 끝낼지, 아니면 리무진을 타고 편하게 갈지 고민중입니다. 간사이 쓰루패스 3일권이 2일권과 1000엔 차이가 안나니 그냥 3일권을 사용하는게 나을까요?이상이 간단한 일정입니다.본문이 너무 긴 터라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만 따로 뽑아봅니다.1. 구매하려는 패스가 적당할지
2. 교토와 히메지/고베 일정이 적당할지
3. 비슷한 일정으로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난이도가 어떨런지(신체는 한 70%정도 건강한 남정네들이라 그렇게 큰 무리는 아닐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요 ㅠㅠ)
4. 간사이 쓰루패스는 3일권이 나을지,2일권이 나을지... 5일차에는 딱히 많이 쓸일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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