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직장동료겸 대학동기하고, 인근 공원산에 등반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아직 제가 당뇨가 있는걸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먹어가며, 산행시간과 음식섭취를 간략해 나열하면,
정상까지편도(50분소유)-중간에 귤2개먹음

정상도착-두유1개, 혼합빵(팥등 여러가지 엄청 달더라구요)으로 호빵 4개정도의 분량 먹음.

먹고나서, 하산함(35분소유)

집에도착해서(당뇨판정받고 첨 많이 먹었고, 하산하는데 운동도 되니깐 고혈당은 아니겠지 혼자생각)

산정상에서 마지막 음식물 섭취 2시간후 혈당체크참고로, 의사처방에 의해 당뇨약은 안먹고 있슴
놀라서, 기절할뻔~~
혈당 163 (왼손가락)

(왼손가운데 손가락을 사혈했으나 피가 나오지 않아 강제로 있는 힘껏 누르니 약간의 피로 측정)

너무 높게 나와서 재빨리 오른손가락으로 바꿔 사혈을 깊게 하고 재측정(20초 정도 걸림)

혈당 152 (오른손가락)
아...지금 또 저녁 먹을 시간인데, 먹으면 또 오를텐데....................휴!~
궁금점

1. 단것들은 빵 혈당 많이 나오네요. 먹고 하산했는것도 운동인데, 만약 운동안했으면 엄청많이나왔겠네요?
2. 사혈시 피가 안나와 억지로 누르면 정확한 수치가 안나오는게 맞나요? 안나올시 재빨리 한번 더 찔러야 하나요?
3. 불과 20초 차이인데, 혈당차이가 현격하게 많이 나네요?(원인이 강제사혈차이인지? 아니면 양손의 차이인지?)
기타궁금점

요즘 식후마다 30분정도 지나면 많이 피곤하고 졸리네요. 병원장님께서 그건 모든 당뇨인이 다 그렇다고 하는데

식후 혈당이 높으면 눈과 몸의 피로감이 느껴지나요? 사실 전에는 소식을 했을때에는 별로 피곤함을 못느꼈는데,

요즘은 좀 식이요법 전제로 많이 먹어도, 정상혈당이 나와서 체중대비 칼로리를 좀 높게 잡아서 음식섭취함.(저체중해결을 위해)
요즘은 혈당체크하기전 몸상태 보면, 미리 혈당수치의 감이 잡히더라구요.

식사 마치고 30분후 운동하고 와서, 몸이 개운하면--기쁨의 정상혈당수치

나른하고 피곤하면-- 슬픔의 정상혈당수치

몸의 피곤한 상태에 따라서 거의 정확하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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