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남아 국어 너무 힘들어해요.
널위해
어렸을때부터 도서관 많이 데리고 다니고 책도 많이 읽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고 전집 잔뜩 사놓고 집을 도서관 만들고 그런정도는 아니지만
엄마로서 본을 보인다고 저도 책 많이 읽고
아이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책 보고 틈만 나면 책 보는 편인데
이상하게 국어를 안좋아하네요.
특히 받아쓰기..--;;
전학와서 첫날 받아쓰기는 빵점 받아왔구요.
그 이후로 조금씩 좋아져서 지금은 50~80점은 받아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틀리는건 자주 틀리구요.
손힘이 없어서 쓰기가 힘들어 그런가 하면 그런것도 아닌것 같은게
아이가 3살부터 그림그리기좋아해서 정말 엄청 그림 많이 그렸거든요.
물론 색칠하는건 힘들다고 주로 스케치만 하지만
조금 크고 나서는 나무젓거락이나 재활용품 활용해서 맨날 만들기만 하고..
혼자 여유시간에 노는거 보면 이것저것 만드는게 취미인 아인데
학교에서 쓰기 숙제 있으면 너무 힘들어 하면서 해요.
지금까진 시험 안보다가 2학기 기말에는 시험도 본다는데...
수학은 그동안 얻은 기탄수학 책이 있어서 꾸준히 시켰더니
덜렁대지 않으면 거의 안틀리는데 국어가 너무 걱정이네요.
심지어는 수학문제중에서 읽기가 나오면 글씨가 틀려서 그 문제가 틀릴정도예요.
스물셋을 수물셌으로 썼더라구요 --;
우선은 국어 문제집을 사서 좀 풀리려고 하는데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되도록이면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고 싶네요.
선배고수맘들의 친절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가시
학교 숙제중에 일기쓰기가 일주일에 한두번쯤 있어서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정말 힘들어하더니 이젠 쓰기는 금새 써요. 글씨가 하도 틀려서 그렇지--;; -
안토니
기탄 생명의 국어 사서 요즘 풀게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틀리지도 않고 틀리는건 대부분 덜렁대거나 글씨가 틀려서 --;; 받아쓰기는 여전히 잘 못하지만 그래도 그만하면 다행이라고 생각중이예요 요즘,,ㅎㅎ
-
노아
책 꾸준히 일히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게하고,
완자국어 문제집으로 풀게하는게 제가 하는 방법이에요.. 물론 단어 시험도
꾸준히 보았구요 문제집만 푸는건 상관없는데,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할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
두동
읽기를 여러번.. 음..
사실은 읽기도 지맘대로 읽을때가 많긴 해요 --;;
앞뒤 바꿔읽기도 하고 띄어 읽기도 하고 --
예를 들어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 요걸
\강건한 몸 강건 마음 든깃다.\ 요렇게요 --;;
애아빠도 쫌 요렇게 읽는 편인데 이게 유전일까요? ㅠㅠ -
풀큰
저희 아이도 초1 남아인데..1학기땐 50~80점 받아오더라구요..
2학기들어서 여름방학때 급수장 2번씩 쓰기 숙제 했구요
요즘은 그냥 5번씩 읽어보기해요, 어려운 받침만 받아쓰기 해보고요. 80~90 점 나오네요
읽기 안시키면 70점도 나오더라구요
너무 쓰기 시키면 힘들어하고 싫어하니까 간단히 자주 읽어 보는게 맞는거 같아요 -
앨런
가위질은 안힘들어하는데 유난히 색칠하기는 힘들어 하더라구요.
색칠공부좀 시켜야 겠네요.
기탄국어 저도 생각중인데.. 좀 시켜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일진누나
스케치나 만들기를 좋아한다고 손가락힘이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우리도 1학년인데 그리기, 만들기 넘 좋아했지만 가위질,색칠은 힘들어했어요. 또 읽기는 4~5살에 끝냈는데 쓰는건 정말 싫어했거든요. 색칠하기랑 가위질 잘하는 아이들이 손가락힘이 있는듯 해요. 우리애도 7살에 미술학원 반년 다녔더니 그나마 손가락힘이 어느정도 생겨서 쓰는거 전보단 좋아졌구요, 기탄국어도 한단원 끝나면 단어,짧은문장 받아쓰기 있어서 그걸로 받아쓰기 재미붙였고, 책읽으면 거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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