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기어 트림 문제도 있지요. 뒷기어 대비 체인링의 최적의 위치와 T수 라는게 존재합니다.
체인링과 스프로킷의 기어비는 수치상으로는 같을수 있으나, 체감상 힘이 더 들고 덜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체인링40,스프로킷20 과 체인링 30, 스프로킷15 는 같은 2:1 비율입니다만
실제로 주행해보면 체인이 톱니와 맞물리는 면적의 차이같은 걸로 다른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괜히 3단 체인링이 나온건 아닐테죠.^^

남의 말 신경쓰지 마시고 소신껏하시길... 저도 글쓴분 의견에 100% 동감합니다. 다단화하면 무게 증가, 변속 트러블 증가, 비용 증가라는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 자신이 어디를 주로 다니는지 살펴보시면 답은 나옵니다.

싱글 크랭크 8단으로도 최저단 놓고 극단적 업힐말고는 다 다닙니다,
최고단에 놓으면 시속 43km 나오구요.

물론 한계령이나 대관령을 넘겠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만...
어쨌든 자전거도로 위주로 다니면 돈들여 다단화할 필요없습니다,
전 므틉도 자전거도로 탈 때는 앞기어 쓰지도 않습니다. 뒷쪽 기어만 가지고도 잘 올라가더군요.

글쓴 분 주장은 \마티스도 잘 나가는데 왜 그랜져,제네시스 타냐\라는 말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다 이유가 있어 하는 것이니 직접 체험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내 주장은 옳고 남의 주장은 틀리다라고 하면 소통이 않됩니다.
단지 보는 시각이 다를 뿐이지요.

분당 케이던스를 90으로 유지한다고 가정하고 지형에 따라 기어비를 조정할때 단수가 많을수록 스프라켓 톱니수가 촘촘하기 때문에 힘손실이 적죠 이게 라이딩 거리가 길어질수록 차이가 큽니다 크랭크 다단화의 경우는 이너체인링으 존재하기때문에 업힐에서 싱글보다 유리하죠

픽시 타는 분도 있는데... 심플함이 주는 장점도 있죠

동호인 수준에서 정말 그정도까지 필요하진 않은데
우리나라 사람들 심리가 그렇잖아요.
좋은게 있으면 그걸 써야하고 흐름에 민감하고..

그래도 세밀한 기어비를 사용할수 있다면
상황상황에 맞게 바로바로 최적의 기어비를 쓸수있으니 좋기는 합니다.
특히 장거리 라이딩에서는 효율이 크지요.

근데 단수가 많아도 중복되는 기어비가 있어서
잘못 셋팅하면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어비가 다양할수록 도로사정에따른 케이던스를 유지할수있는 범위가 늘어나게됩니다 힘으로 꾹꾹 눌러타시는분들은 기어비가 많이 필요없지만요

글쓴분 의견에 대체로 동의해요.
그런데 기어비가 세밀해지면 자신에게 딱 맞는 비율을 찾아서 주행할 수 있지않을까요?

일단 엠티비기어비와 로드기어비를 따로생각하셔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