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항암 후 일주일째예요. 몇가지 질문드려요.^^
유진
엄마가 지난주에 항암 1차 들어가시고 오늘 딱 일주일째네요.
처음 며칠은 식사도 잘하시고 가벼운 외출도 하셨는데,
4일전부터 근육통도 있고 힘도 없으시다고..거의 누워만 계세요.
입이 까끌하다고 하셔서 식사양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음식냄새 맡으면 헛구역질도 하시구..
며칠사이 눈에 띄게 야위셨네요.
소화가 안되는 상황에서 억지로 드시게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막막해요.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는데 이런 증상은 어느정도나 갈까요?
힘들지만 일부러라도 약간의 운동을 하시게끔 해야할지..
너무 누워만 계셔서 더 몸이 힘든게 아닌가 싶어서요..
정말 제가 대신 앓고 싶은 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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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슬
저희 집사람 1차 항암후 13일째인데 목이 약간 따가운것 외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식욕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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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저도 항암 하실때마다 고생하실까봐 너무 걱정이네요ㅠㅠ
세린맘님도 힘내세요! -
하늘빛눈망울
저희 엄마도 오늘로 딱 항암 1주일 차이신데 병원에 채혈하러 가셨다가 백혁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지금 입원 하셨대요...ㅠㅠ
항암 하실때마다 이렇게 힘들어하시면 어쩌죠..ㅠㅠ
저희 엄마들을 위해서 같이 힘내요... -
일본드립
아 수다님, 샤무새님! 감사해요.^^
백혈구 수치가 너무 떨어져서 자꾸 열이나는 바람에
결국 며칠 입원하고 오셨어요ㅠ
그래도 어제부터는 밥도 잘 드시고 기운도 좀 차리셨네요-
모두 화이팅해요!♥ -
초롱꽃
님..마음 이해해요. 저도 엄마 간호하며 많이 힘들었꺼든요.
헛구역질 심하시면 항암하실때 병원에서 구토억제제 달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저희엄마는 항암맞으시고 병원에서 1,2일정도 입원했다 오시곤 했어요.
저희엄마도 입맛 없어 하셨는데,
많이 먹는것보다는 좋은걸로 드시는게 중요하니까...
녹즙기 사셔서 신선한 야채 날마다 갈아드리시구요.
초유같은거 사셔서(백화점 지하에 가면 팔아요) 챙겨드리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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