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이번 년도 2월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상반기 때 준비가 덜 되서 서류를 번번히 탈락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때 조금이나마 스펙을 쌓아서 취업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현재 저의 스펙은 이렇습니다. 나이 27세

지방 4년제 사립대학 정보통신공학과 2013년 졸업

학점 3.44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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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2급

오픽 IL

웹,앱 개발 경험 1번씩

S/W 교육기관 수료 2번

도전하고 있는 지원분야가 S/W분야에 웹,앱 개발분야인데요 정말 4학년 졸업 때까지 정신 못차리고 살다가

정신을 조금이나마 차려서 보잘 것 없는 스펙에 몇 글자 추가 할 수 있게됬습니다.

다들 대기업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고 몇 군데 사옥 방문도 해 보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연봉에서부터 복지까지 왜 다들 대기업 가려는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되는데까지는 지원해보자는 생각에 여러 대기업이나 왠만한 중견기업 공채 도전을 해보고 있는데

자소서를 못 쓴 탓인지, 스펙이 부족한 탓인지 번번히 탈락하더라구요 ㅠ 저와 비슷한 스팩으로 합격한 분들도 많이 봤는데

특별한 케이스 였던건가라는 생각이랑 역시 지방대에 이정도 스펙으로는 무리라는 생각에 대기업은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가야 할까 고민이 너무 됩니다.. ㅜㅜ

사람들마다 졸업하고서 시간지나면 취업 도전에 불리하다, 나이 더 먹기 전에 되는데로중소든 어디든 들어가서 경험부터 쌓고

나중에라도 옮기리고 말씀하시는데 마음속에서는토익을 해보던지 다른 자격증 등급을 올려보던지, 혼자 뭐라도 개발공부 더

해서 공모전이라도 해 보던지 내년까지 그냥 스펙을좀 더 만들어서 대기업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ㅠ

주위 친구들은 모두 취업해서 일하고 있고, 가족들은 취업 못하고 아닌가라는 불안한 시선으로 보시고 취업 준비기간 내내 마음

이 너무 복잡해서 힘드네요 ㅠㅠ 다들 그냥취업부터 해! 라고 말하는 와중에

여러분들이라면 이 스펙으로 졸업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이먹으며 리스크를 감수하고 계속해서 대기업에 도전하실 것인지,

내가 이렇게 살아왔으니까 라고 현실을 깨닫고 단념하며 중소기업에 취업을 할건지 알려주세요 ㅠㅠ

두서없이 너무 길수도 있는데 꼭 읽어보시고 제 입장에서 여러분들 생각 좀 알려주세요 ㅠ 결정은 제가 하겠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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