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를 처음 진단 받으신 분들께..
라온제나
당뇨를 처음 진단 받으신 분들께.. 당뇨라는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끼셨을 겁니다.
주위에서 너무나 나쁜 말들을 많이 들어서겠지요..
“다리를 자를지도 모른다”“투석을 할지도 모른다”“눈이 멀지도 모른다” 등등 당뇨는 잘 관리하면 평생 살아가는데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나쁜 생활습관(과식,운동 부족,비만 등)으로 살아오다가 당뇨를 알고 난 후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어 당뇨 이전보다도 훨씬 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당뇨는 내가 잘 알고 대처하면 건강하게 살수있지만
잘 모르고 잘못된 방법으로 방치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이 올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병이 그렇겠지만 당뇨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 합니다.
당뇨 초기에 올바로 알고 잘 이겨내야 합니다. 당뇨 초기에 어떻게 해야 잘 대응 하는것일까요? 첫째 당뇨인은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목표는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정상 혈당: 식전 80~100, 식후 100~140
두번째는 정상 체중 및 정상 체지방 유지 입니다.
이 두 가지를 당뇨 초기에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도달해야 합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췌장이 가장 먼저 망가지고 이후 몸이 망가지니까요.. 둘째는 혈당 조절 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1,올바른 식사 -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지방을 골고루, 알맞게, 제때에
2.적절한 운동- 하루 30분에서 한시간 정도 유산소 운동과 약간의 무산소 운동
3.스트레스 관리- 밝고 희망차고 건전한 마음 상태 유지
4.적절한 약물- 위의 세가지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하면 약은 필요 없을 수 있구요..
식사와 운동으로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주저 없이 약물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혈당이 300 정도 인데 식이와 운동으로 안되면 약 한알 다음에 두알 다음에 4 알 이러면서 수개월이 흘러 췌장과 몸을 망가트리지 마십시요.. 공복 혈당이 200 이상이라면 묻지 말고 초기에 인슐린을 최소 하루 2회 이상 맞아서 한달안에 목표 혈당과 목표 체중에 도달 하십시오. 혈당이 높을때 인슐린처럼 바로 정상 혈당으로 만들어 줄수 있는 약은 없습니다. 혈당이 200~500 정도로 높은데도 먹는약 만을 고집하다 몸 망가져 합병증으로 고생하시는분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당뇨 초기에 한달 정도만 기어코 혈당을 80~120 유지하면 몸과 췌장이 다시 회복되어 적절한 식사와 운동만으로 인슐린 안맞고 또는 약도 안먹고 잘 지낼수 있습니다.( 가능성 60% 정도)--근치 또는 완치 확률... 다시한번 강조 합니다.
당뇨 초기에 올바로 대응하여 당뇨를 극복해야 합니다.
당뇨 진단 즉시 제대로 대응해서 한달 정도만 약을 쓰던 인슐린을 맞던 식전 80, 식후 100 을 만드십시요.. 그러면서 체중도 정상으로 만들고.. 그럼 완치 가능성 60 % 들어갑니다.
(물론 완치 후에도 식사,운동 게을리 하면 다시 당뇨는 옵니다.)
진심으로 당뇨 초기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말입니다. *여기서 당뇨 초기라함은 진단 받은지 2개월 이내입니다.*
물론 2개월이 지났어도 목표에 도달하면 확률은 줄어들더라도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서울시 광진구 군자역 희망내과 김 선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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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아브라함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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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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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바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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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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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찬
저는 병원에서는 당뇨가 아니라고 최종진단이 나왔지만 내가 느끼는 증상은 당뇨의 합병증같은것이니 어째야 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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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항상 신경쓰시는 원장님 수고하시네요 좋은말씀 잘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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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원장님 말씀처럼 초기에 집중관리를 하는것과 안하는것과는 당뇨치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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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원장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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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블루
젠작에 이런글이 메인 공지사항에 있어야 했는데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초보자 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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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1매그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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