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강아지관련해서 아는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다름이아니라 저는 나이가많은 유기견 강아지를 한마리 돌보고있는데요..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건강이 너무 안좋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새끼도낳아봤고 10살은 족히 넘었을거라고 하셨어요

오랫동안 유기견생활을하면서 얻은 피부병과 백내장이 심해져서 지금까지도 고쳐지지 않고 눈은 거의 안보이는지 바로앞에 제가 있어도 몰라봅니다. 귀도 잘 안들리는 모양이고.. 약을 얻어와서 먹여도 그때뿐 다시 나빠집니다.. 배랑 귀랑 다 빨갛게되고 지금은 엉덩이부분부터시작해서 소변보는곳까지 옮았는지 계속 문지르고다니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예전에 이빨때문에 병원에갔었는데 치아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치료비만 80만원이 나오고 약값도 십만원이 넘더라고요..
저희집이 돈이 갑자기 백만원이 나오고 그런집안형편이 못돼서.. 그정도면 어머니 한달 월급이라 부수다님이 그돈들여서 치료는 못하겠다고하셔서 치료를 못해주엇습니다
그래서 결국 썩은것만 제거를 했다고해야하나 그렇게 마무리지어버렸어요

몸이 이렇게까지 안좋아지기전에는 업히는것도 잘하고 밥먹을때면 옆에와서 애교도 부리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많이주눅들어있는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오늘도 자지도못하고 계속 피부병난곳을 문지르고다니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눈물이 나요 차라리 안락사라도 시켜주고싶은 마음입니다 부잣집주인을 만났었더라면 아니 적어도 강아지에대해 많이 아는사람을 만낫더라면 치료도 다받고 눈도 보이고 안아파해도될텐데 너무너무 미안합니다

이애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너무 막막합니다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