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해서 처음으로 만삭사진 찍으러 다녀왔어요 ^^
10시부터 촬영이고, 천안에 있는 곳이여서 아침 7시반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8시 30분에 출발했지요 ^^ 딱 한시간 걸려 도착을 했는데, 약속시간이 10시라..
30분일찍 저희를맞이 해주실까 ... 너무 빨리왔다고 안좋아하시지 않을까?..
라는 이런저런 생각을 가지고, 밖이 너무 더운지라 못참고 들어갔는데 반갑게 맞이 해주셨어요 ^^
저두 블로그와 사이트등을 통해서 이곳을 접하게 되었는데, 막상 가보니 시설도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
처음에 가자마자 음료 한잔 마시고 ~
(다른음료들중 그때 오렌지쥬스가 먹고싶어서 전 오렌지 주스를 시원하게 마셨지요 ^^)
사진컨셉을 몰라서 옷도 다양하게 가지고 갔었는데, 아쉽게 케주얼은 못입고,
정장 즉 깔끔한 스타일로 입고 찍었어요 ^^ (깔끔한 스타일이 어울린다고 하셔서...^^)
뇽이(태명)을 생각하며 배를 만지며사진을 찍었어요 ^^
남편과 뇽이사진을 들고 찍었는데 , 바라보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힘들게 참고 사진을 찍었네요 ^^

나름 이쁜포즈 찍을꺼라 생각하고 찍었는데 , 어색하게 찍었네요..... ^^

남편이 책을 보고웃고 있고, 그걸보는 나,

웃음참는다고 얼굴을 푹 - 숙였더니, 남편만 웃는모습 제대로 나왔네요 ^^찍을때마다 이뻐요, 좋아요, 라고 말해주셔서 힘들었지만 힘든내색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을 했던 거 같아요 ^^
너무 제사진만 올렸죠??^-^
사진을 다 찍고 기다리는 동안 와플과 아이스티를 주셨어요 ^^ 맛나고 배고픈 나머지 거의 다 먹었는데..
점점 불러오는 배.....ㅋㅋ
그때 사장님이 들어오시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는데 같은지역 분이여서 더욱 반가웠어요 ^^
저가 낯을 조금 가려서 이런저런얘기들도 나누고싶었는데 계속 웃기만 했네요
너무 즐거운 촬영과, 칭찬을 한바가지고 듣고, 금요일되면 38주인데 저가 힘들까봐 많이 도와주시고,
친철함에 반해 성장앨범도 계약하고 왔어요 ^^
사진찍는다고 두근거렸는데 긴장 풀어주셔서 감사했어요 ㅎ
이상으로 나무그린스튜디오 솔직한 촬영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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