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임신전에 2.4cm 자리 혹이 있었어요. 수술하기엔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걍 넘어 갔죠. 임신 하고 나니 6cm 정도로 커지더라구요. 그리고 3개월쯤 되었을까? 정말 장난 아니고 24시간 내내 배가 아픈거에요. 첨에 청바지가 꽉껴서 그런가 했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점점 더 심해 지더라구요. 결국 거의 못 자면서 애기가 잘못 될까봐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담날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원

전 8주차 되는 맘이에요. 저도 6주때 초음파 보시던니 혹이 하나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그 전 주 까지만 해도 없었거든요. 임신하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나중에 없어지기도 한다고... 크기가 2.5cm라고 아직까지는 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낼이면 병원가는데 걱정이네요..혹도 같이 자랐을까봐서요..

두달후에 보자면 그땐어쩌잔건지...참...지금생각해도~다행이 선생님이 일단은
자라지 않는것같다고~몸이안좋아서 병원을 일주일에 두번씩 간적도 많아요~좀 지나고 물어보니~
초음파 볼때마다 혹도 계속 보고 계시다고 하더라고요~그런데 괜찮을것 같다고했어요~
근데 지금기억이 7cm가 넘으면 안좋다고 했던것 같기는해요~
저도 지금18주인데...18주오기까지...눈물도 마니 흘리고 아직도 기쁨보다 불안과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요~너무 걱정마세요~
댓글 잘안달

저도 작년에 아픔을 겪고~올해부턴 몸도안좋아서 산부인과에서 살았어요~
낭종수술도 하고~자궁도 살짝 헐었단 이야기도 듣고~배란도 잘 안되서...부정출혈이 많다고~
봄은 정말 눈물로 살았던것 같아요~그리곤 조급함을 없애고~맘을비웠더니~임신이더라고요~피도비치고~알기전까지 술도많이 마시고 햇는데 임신이라서 또 눈물이 났었어요~
병원가니 안보여서 피검사하고..저도 혹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머리가 띵해졌는데~혹검사도 해보고 두달후에 경과보자고 선생님은 말씀하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