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우 긴장되요.. 아가가 커서라도 이제 유도분만 해야될텐데..
촉진제 맞아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요.. 후~
출산하는거 생각해도 또 걱정.. 떨려요~

가진통과 진진통의 차이는 엄청나게 다르답니다.. 저도 애낳기전에 가진통인데 아파서 병원갔었거든요 ㅋㅋ
원래 초산인 산모들은 병원 몇번 왔다갔다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요 진진통은 정말정말 아파요.. 전 새벽5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집에서 진통하고 밤 9시에 병원가서 다음날 새벽2시50분에 낳았는데요.. 무식한거죠.. 진통인지 모르고 참은거죠.. 진진통이 오면.. 말도못할정도이면..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아파요.. 식은땀나고.. 꼼짝도 못하죠....... 너

애기가 크면 유도분만 하던네요...
주위에 예정일 한참남았는데 3.5ㅋㅣ로라 예정일까지 가면 4키로 넘는다고 유도분만 했어요...
4키로 넘으면 자연분만 힘들다고...
제왕절개 할꺼면 애기크기 상관 없겠지만여...

전 가진통 인줄 알았는데 이슬비추면서 계속 되길래 아~ 진짜 올게 왔구나 하면서 밥먹고 씻고 가방싸고 그러고 버티다가 버티다가 시간이 안줄어 들길래 병원 갔더니 반절 열렸더라구요.. 병원가서 2시간 30분 만에 쓩~ 지금도 그날 일 이야기 하면 친정 식구들이 다 웃어요. 애도 쉽게 나았다고,, 전 죽을뻔 했는데..ㅋ

아가가 주수가 되기도 전에 마니 큰경우는 자연진통오기전에
유도분만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진통은 한순간에 오더라구요
저는 가진통도 전혀 없엇구요
배가 조금 쳐진정도? 이슬 비추더니 몇시간 뒤에 바로 진통와서
출산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