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정말 한달이 가까워지는데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전 지난 9월19일경 테스트기로 임신유뮤 확인하고 진하게 나오는 테스트기를 보면서 임신을 확인했습니다.
둘째이다보니 질초음파하기 싫여서 좀 있다가 가야지 하고 그냥 대충 날짜만 계산하고 병원 가는 날만 기다렸습죠...
8월8~10일쯤인가? 그때쯤 생리하고 안했으니깐요.
그런데 갑자기 10월3일쯤 팬티에 분홍빛 피가 비치는 것입니다.
공휴일인데 그냥 가까운 산부인과에갔습죠.
질초음파로 봐야한다고 해서 봤는데 이 남자의사 성의 없대요.
거의 두달 가까운데 애기집안보인다며 하혈 조금 나온다니깐 진료기록에 유산일 가능성으로 적고 아무런 처방도 없고 일주일후에 오라는거예요.
첫애때도 늦게 보였던적있어서 그냥 무시했어요.
참고로 작년에는 8주즘에 계류유산이 되었었구요.
그땐 아이가 심장이 뛰다가 몇주에 갔더니만 안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술했었는데~~~
또 이러면 곤란하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어요.
그리고 일주일후 10일에 다시 집에서 소변을 검샇ㅆ더니 진하게 두줄 나왔어요.
안심하고 여기저기 물어 다른 병원을 찾아갔어요.
원장님이 직접 봐주시더군요.
애기집이 보인대요 4주정도? 안심하고 그런데 좀 희마하게 보이는데 두개처럼 보이기도 하고 두개가 한개로 겹쳐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거죠?
일단은 애기집이 보인다니 안심은했지만 일주일간 계속 하혈을 조금씩 묻어나오는 식으로 핸다고 하니 유산 위험있으니 약을 처방해주시고 일주일후에오라네요.
그리고일주일을 기다리다가 그 다음날 양이 더 많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13일에 다시 갔어요.
그랬더니 이젠 애기집이 조금 자라긴했지만 아직도 진하게 보이지는 않는데 이런경우 자궁외임신일수도 있고 가짜애기집일 수도 있다고 하드라구요.
일단 친절한 선생님의 추가 약처방을 받고 유산방지제라고하대요.
집에 돌아와 쉬었죠.
그 이후에도 피는 멈추지 않고 생리하는것처럼 계속 조금씩 나오는거예요.
양은 조금 늘어서 묻는정도에서 생리대를 하루 적실정도의 양이었죠.
일주일후 20일 갔는데 배로 보고 안보여 질초음파로 봤는데도 이 날은 애기집이 안보인데요.
조그맣고 흰게 보이는데 그건 애기집이 라고 보기 어렵다고요 정말 이상한일입니다.
그리고 의사가 피검사를 해보는게 좋겠다해서 피검사 의뢰를 하고 돌아왔어요.
이제 거의 안나오는것 같아 패드를 뺐는데 다음날 오후 아이 데리러 나갔다가 뭔지 모르게 펑펑 쏟아지는느낌이예요.
얼릉 집으로 들어와 보니 팬티는 빨갛게 적셨고 검붉은 덩어리가 변기에 뚝뚝 떨어지네요.
유산인가보다 했죠? 다음날 아침일찍 의사샘 전화왔어요. 피검사결과나왔는데 수치가 6400이사이 나왔는데 정상임신 맞대요.
그 말을 듣고 어제 출혈얘기해주니 계속 양이 많으면 빨리 오고 아니면 일주일있다가 오래요.
양이 많지 않아서 기다렸는데 아무래도 주말에 어딜 가야할것 같아서 금요일에 다시 갔어요.
그런데 이날은 또 애기집이 다시 보이네요. 4,4정도의 크기로 4주4일정도 되었대요
누가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이게 뭐랍니까?
그리고 다시 피검사를 했어요. 의사가 지금 안가질거라면 수술을 해서 확인할수 있는데 아기를 기다리는 거라면 조금더 기다려보는게 좋겠다는군요.
그래서 다시 피검사 의뢰해놓고 욌는데 월요일 나오는데 정말 떨려요.
피느 아직도 계속 나오고 이상한건 병우너만 다녀오고 나서 그 다음날이나 오후늦게 하혈의 양이 많아 진다는 거예요.
초음파로 정확히 판단이 안될까요?
혹시 사이트 회우너님들 중에 저와 같은 경험 하시분들 계시면 답변좀 주세요.
정말이지 이제는 애가타고 제 피가 마르는것 같습니다.
뭔가 결단을 해야하는건 아닌지 싶기도 하구요.
전 자궁외 임신이 아니였으면 하고 바라고 정상임신여서 건강히 낳던가 아니면 수술없이 깨끗히 씼겨 나가길 바라는 소망 뿐입니다.
긴 글 장황하게 읽어주신거 감사하구 답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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