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는 언니 추천으로 미래와 희망에 다니다가 집에서 다니기 불편해서 소개받아서 호산산부인과로 바꿨어요.
약수역 3호선타고 가면 금방이고, 차로 가도 다리 하나 건너면 금방이니 택시타고도 편하네요.

우선, 병원 분위기 너무 달랐어요.
미래와 희망은 차도녀 분위기? ㅋㅋ
예쁘게 나온게 없어 홈피에서 퍼왔네요.
나무의자는 보기엔 멋졌는데 엉덩이 살 없는 전 좀 불편했어요 ^^;;
선생님들도 괜찮아서 좀 아쉽긴 해요~호산병원은 좀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저 쇼파쿠션이 왠지 엄마의 품 같은 느낌~ ㅋㅋ 요즘 쇼파 바꿀생각에 쇼파를 유심히 보게 되네요.
여튼! 신용덕 원장님 평이 좋아서 남자쌤은 좀 그랬지만
어차피 여선생님도 내진하게되면 좀 부끄러워서 눈 딱 감고 평 좋은 쌤으로 선택!
심심해서 선생님 이력도 좀 보니 불임으로도 전문이시고 처음엔 좀 무뚝뚝하셨지만 꼼꼼하게 상담 잘 해주셨어요.
산모교실도 신쌤이 하신다니(맞나? 사이트에선 그렇게 봤는뎅) 열심히 다녀서 순산해야징~ 선물도 받고 ㅋㅋㅋ

간호사언니들이 불친절하다더니 제가 느끼기엔 괜찮더라구요~
쓸데없는거 물어봐도 잘 알려주시공~

다음번에 갈땐 호산병원 산후조리원 투어도 함 해봐야겠어요.

나이가 많아 걱정했더니,
수다님께서 오히려 걱정말라하시네요.
평소 건강했다면 산전검사와 예전과 같이 건강 유지하면 문제 없다고 하셔서 좀 안심 ^^
짠음식 멀리하고, 해조류와 살코기(ㅠㅠ 나 곱창완젼 좋아하는뎅...) 위주의 건강식단 추천.
쉴때는 발이 가슴보다 높은 자세유지하라고 하시네용.
난 저혈압이라 마사지 받을때 손이 가슴위에 올라가 있지 않으면 손이 저릴 정도였으니...더 심할게 걱정되네용...

여튼~ 임신 초기니까 운동도 열심히 하고 맛난것도 많이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한 아이 낳으려구요~
님들도 화이팅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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