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0월 9일 한글날 라이딩을 나갔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제 자전거는 미니벨로는 아니고 200만원 정도의 카본로드입니다.
사건 경위는 왕복2차선(편도1차선)도로에서 갓길과 인도가 없는 상황에서 저는 순방향으로 갓길로 주행(30km정도의 속도)을 하고 있었고 차량이 막힌 상황이라 상대방 차량은 반대차선에서 유도선이 아닌 황색 2줄로된 중앙선을 넘어서 좌회전을 하였습니다.
서로 시하가 국한된 상황이라 발견 즉시 양측에서 정지하였지만 저는 로드의 특성상 바로 정지하지는 못하고 도로면에서 죽밀려서 차량 조수석 범퍼와 충돌 후 본네트를 넘어서 운선석 옆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운전자는 50대 아주머니이구요. 내리자마자 총각이 가만히 있는차를 박으면 어떻하냐, 총각잘못이다라고 하면서 일단 차를 마을 입구 쪽으로 빼고 제 자전거도 도로외로 들고 나갔습니다.
운전자에게 보험접수를 요구하자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내 보험사를 부르냐면서 남편분을 불렀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사고 접수를 하였습니다. 보험 접수를 요청하였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접수 요청을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이 지나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 운전자는 책임보험도 가입되어 있지 않은 차량이라고 합니다. 보험운운한건 거짓말이었습니다. 너무 괘씸하고 분합니다.

자전거는 구매한 샾에 의뢰하여 경찰서로 견적제출하고 진단서도 같이 제출할 예정입니다.

1. 이런경우 과실은 어떻게 나오는지요? 담당경찰분에 말에 따르면 운전자가 현장에서는 차가 밀리는 상황이라 방지턱 앞에 운전자가 양보를 해줘서 들어간겄이다라고 하였는데 지금은 중앙선 침범이 아니라고 합니다.최악의 상황에는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하여 판별한 예정이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억울합니다. 상대차량이 중앙선 침범시와 불완전한침범(라인을 먹고들어왔을때) 과실이 어떻게 되는지요?

2. 책임보험도 안된 차량이라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합니다. 인사관련 제자동차 보험에 무보험차량 특약으로 치료를 받은 후 구상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런지요?

3. 대물관련, 카본자전거라 샾에서는사고프레임은 추후 사고시 보증이 안되어 교체 대상이다라고 하는데, 대물관련 가장 확실하게 받아내는 방법은 어떤것일런지요?

처음에는 좋게 좋게 가려고 했는데 상대방에서 보험 접수를 모두거부(보험가입이 안되어 있음)하고 피해 보전에 대한 의지가 없습니다.

혼내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법대로 하자면서 오늘 경찰 조사 받으러 오지도 않았습니다.
전화기도 꺼놓고........도저히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런 분들 혼내 줄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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