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계속 어쩐지 소화가 안된다싶었어요^^
원래 소화는잘 안됐었거든요^^그래서 무심코 지나쳐었는데
생리도..불규칙해서 항상 걱정이였거든요..
올해 나이도 32...걱정스런 나이죠 여기저기서들 ^^빨리 애기가져야 하는거 아니냐고.ㅎ
결혼은 작년에 했는데~~피임을 했었죠..그러다가 올 2월에 수원으로 이사오고 나서
본격적으로 준비중이었는데^^잠을 자도자도 피곤하고 아무때나 졸리고~~ㅎㅎ
어제는 완전 소화의끝을...너무 소화가 안되고 울렁거리고 우리 오빠가 활명수먹자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몰라서 전 안된다고 했어요...^^먹는 거 많이 먹은것도 아니었는데..~~
우리오빠는 원래 소화가 잘 안됬어서 그런지 소화불량인 줄 알았나봐요~~ㅎㅎ
근데....ㅎㅎ
먹는것도 어찌나 닥치는 대로 먹고픈지 이건 뭐 예전엔 없으면 안 먹었는데 없으면 사다가라도 먹고^^
예전같으면 귀차니즘때문에 안먹었을 것을...ㅋㅋ
그랬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 아침에 오빠몰래일어나서 해본 임테기^^
헉....
두....둥..
두줄이더군요~~ㅎㅎ
자는 오빨 깨워서 나 임신이라고^^테스트기에서 그렇게 나왔다고~~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병원가자고 하더라구요^^
애기가 애기를 낳는대나..헉!!
왜 있잖아요~~~웅진정수기 선전인가...어떤 남자가 정말?정말?이러면서 막 울고 여자는 임테기들고
울잖아요..^^그거보면서 오빠도 저렇게기뻐할꺼냐고 그랬었는데 막상 얘기하니까
또 잠결에...정신이 없었나봐요~~병원갔다오더니만 이제서야 실감하나봐요^^
조심해야한다고 이것저것 먹지말고 하지도 말라네요^^
아직은 4주라서 애기집만 있대요~~난소가 완전 뚜렷하게 보인다고 다른 사람들은 찾아야 막 보인다고 하는데^^
의사샘이 엄청 놀라워하시더라구요~~ㅎㅎ
주의해야 할 점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구요~~
여긴 수원 친구해요~~^^ㅎㅎ첫 임신이라 이것저것 모르는 것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아요~~
많이 공유해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벌써 하지에 부종이 있는 것 같아요...뭘 먹으면 없어질까요~~ㅠㅠ
그것도 덤으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용^^
비가 추적추적....병원갔다가 해산물부페갔다와서 배가 완전....근데과식안된다고 하던데
어떡하죠..흑흑^^
아..글고 아직 친정이랑 시댁에게 말을 안했네요...
조금 이따 저녁에 전화하려구요.^^뭐라고 말을해야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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