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방암 진단받았어요
아리알찬
겨드랑이 세포검사까지 하길래 설마했는데 암이라네요 겨드랑이 임파선까지 전이된 상태...혹은 크지 않지만 석회화가 퍼져있어 한쪽 절제하자고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데요 기수는 전이상태를 봐야하는데 2기나 3기 초 정도래요
항암으로 혹의 크기를 줄인다음에 수술하자고 하는데 믿고 그냥 따라가면 될까요 둘째가 8개월이라 맘편히 치료도 못받겠어요 항암치료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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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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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삶이
전 미혼20대입니다.
아주 예쁜나이에 암이라는 걸 알았죠
저도 처음에 왜 내가 이런 병에 걸렸지..이제 나는 곧 죽는건가 하며 나쁜 생각을 했어요.
수술하고 치료받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었어요^^
요즘은 의료기술이 워낙 좋아서 예후가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치료 받으시고.
아이들 보며 좋은 생각만 하세요.
나쁜생각하면 할수록 암시키들이 많이 좋아하니깐요. -
벤자민
힘드셨겠어요 저도 용기내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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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자리
저도 어산병원에서 15일에 결과보고 바로 항암들어가요. 2011년2월에 골수이식하고 올 3월부터 학교에 복귀한 큰아들이랑 이제 5살 얼집 다니는 막둥이놈이랑 .에휴...
저도 걱정이 많네요.
그렇지만 우리 힘내서 잘 이겨내자구요.
아자아자~홧팅~ -
해길
간혹 요양병원가시는 분도 계셔요..
1차 해보시고 결정하심 될거같구요 개인차가 심한데 시간이 약이고 체력이 담보입니다 무조건 잘 드시고 물 많이 드시구요 -
에드워드
외래로 2시간정도 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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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
항암할때 입원은 안해도 된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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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S2아
마니 놀라셨죠 하지만 받아들이고 샘 믿고 따라가시믄 완치됩니다
선항암하시면 아이 돌봐줄사람 따로 있어야 할겁니다 넘 걱정마시구 준비하셔용~~^^ -
멈짓체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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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지금은 막막 하시겠지만 선생님 말씀 따라 치료 잘 받으시면 좋은결과가 있을거에요
힘든 과정이지만 힘내서 치료 받으세요.
저도 선항암 하고 수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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