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라는거..너무 쉽게 생각한건가요??
옆집언니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으로 사이트에 가입해서 이렇게 바로 상담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올해 51세로 당뇨병 판정을 받으신지는 1년6개월 정도 된거 같습니다.
몇일전에도 입원을 하셨다가 어제 퇴원을 하셨습니다.
당뇨병을..너무 쉽게 생각했던건 아닌가 하네요..
1년6개월전 병원에 갔다오신 아버지가 당뇨병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땐 대수롭지 않게 잘 먹고 약 잘먹으면 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4년전에 실직하신 이후로 어머니께서는 일을 하셨고, 저 또한 직장을 다느니라 아침 일찍 나갔다가 저녁 늦게 들어오는
편이었습니다.
혼자 집 계시는 시간도 많고, 스스로 관리를 해야 하는 병이라고 생각해서 저와 어머니는 아버지 혼자 관리하시길 바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술도 끊지 못하시고, 그러다 보니 우울증에.. 식사까지 거의 하지 않으시면서 상태가 심각해 졌나봅니다.
하지만 일을 하는 어머니와 제가 하루 3끼를아버지 식사를챙겨드릴수가 없었습니다.
혼자서 집에서 있으면서 아빠가좋아하는 반찬해서 드시라고.....
아버지는 그 말에 매우 서운하셨었나 봅니다..
가족 모두가 당뇨는 혼자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그 후로 술때문에 3번정도 입원하시고 이번에 2월에 4번째로 입원하셨습니다.
다행이 아직 큰 합병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병원에 입원하실때부터 발끝이 많이 저리다고 합니다.당뇨병..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너무 혼자 이겨내라고 한건 아닌가싶습니다..
가족들은 도데체어떡헤 해야 할까요??
바쁜세상에 3끼 식사를 당뇨식으로 하는게.. 정말.. 힘든일인거 같습니다.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체험기라도 좋으니깐 답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국녀
실직에 당뇨까지...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관리는 하셔야됩니다.
집에서 혼자 드시기 어렵죠... 대신에 몇가지 없애고 관리하세요...
(설탕, 조미료, 밀가루 음식) 이 3가지만 없애고 관리하셔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잘 관리하세요.. -
솔관
우선 발끝이 저리고 하는 것은 합병증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배끊고 혈당만 유지되는다면 힘들지 않게 해결되는 합병증입니다.
(즉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징조로 이해하시면 됩것 같습니다.) -
참이
사실 제가 당뇨사이트 운영진이라는거 부수다님들 몰라요. ㅡㅡ^
하지만... 여기 정보들을 인터넷 검색해서 알았다는 핑계하에 알려드리면... 은근히 좋아하시는듯...
슬쩍 알고 있는 정보들을 잘 정리해서 알려드리세요.
저의 부수다님보면... 그런 정보 알려드리면... 겉으로는 무쟈게 퉁명스럽게 말씀하시지만...
결국은 저 안볼 때에 뒤에서 혼자서 슬그머니 그 자료들 보시더라구요. -
흰꽃
옆에서 응원하거나 잔소리하면... 더 관리하기 쉬워지는건 사실입니다만...
근본적으로 혈당관리꺼정 할 수는 없답니다. 그건 당뇨인이신 저의 부수다님도 인정하시는 바...
저도 부수다님들 관리하는거 옆에서...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정보는 전해드릴 수 있어도...
관리꺼정은 대신 해드릴 수 없거든요. 그게 많이 안타깝지만...
그 조언정도선에서라도 부수다님은 퉁명스럽게 반응하시더라도 은근히 고마와하시는듯... -
소심한녀자
집에 혼자 계시면서 알콜의존이 많이 되신 듯한데 술만 안드시면 바로 좋아지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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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이것저것 걱정만 하지 마시구 바로바로 실천으로 옮기세요 변명같은건 하지마시구요 평소에 자신이 조금만 정말 조금만 이라도 신경쓰면 아버님 건강 회복하는데 충분한 도움이 될껍니다. 그리구 환자 가족이 너무 죄책감을 느끼는 것 보단 당뇨환자의 심정을 이해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뇨환자와 같은 식단 같은 운동 정도루요 그리구 환자가족은 환자를 감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환자의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것 잊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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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손질
글 올리고 이렇게 바로 답글도 주시고~ 너무감사해요~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는거 알면서도 잘 실천할수가 없어서 마음이 아퍼요.. -
초코초코해
당뇨식단 같은 경우에는 당뇨식단에 관한책을 사서 거기에 맞추어 밥을 먹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서점가면 1주일 식단이 있는 책이 있습니다. 계절별로 나와있는것두 있구요 그리고 당뇨 환자의 가족도 당뇨에 대한 공부 많이 해야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정보만 취득하셔야 해요 어디어디서 들리는 카더라 통신 같은건 최대한 의심을 해보고 책찾아보고 해서 확실하다 싶으신것들만 먹게 하셔야 하구요 가족 모두가 당뇨병 자체를 크게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것 같습니다. 당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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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당뇨인들에겐 식사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우선 주위에 술은 좀 없애시고, 상추쌈이나 양배추삶은 것 고추같이 쉽게 먹고 관리하기 쉬운 반찬들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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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사이트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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