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월에는 관리를 열심히 하여 식후 1시간에도 200을 넘지 않았는데,,,

2월 5일부터 출근하자마자 점심 식후 혈당이 쟀다 하면 200을 쉽게 넘기더군요.

저는 주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혈당을 잰답니다.

1시간에 200이 넘지 않으면 2시간에는 당연히 정상으로 떨어지구요.

만약 200이 넘으면 그 때부터 운동해서 정상으로 맞춰 주는데,,,
2월에는 정말로 관리를 전혀 안했어요. 헬쓰장도 1월에 3개월 등록해 놓고 지금껏 한달이상 안가고 있으니...

직장을 옮기면서 일이 많아졌고, 집수리 하느라 정신 없어서요.

혈당이 아무리 높게 나와도 너무 피곤해서 운동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3년 전 당뇨 판정 받고 지끔껏 관리 안해보긴 처음이네요.
그렇게 방심했더니만점심 식후 1시간 혈당이 250에서 299까지 나오네요.

2시간엔 170~200 내외구요...

그래서 안되겠기에 오늘 병원 다녀 왔습니다.

공복 116, 식후 2시간 83, 당화혈색소 5.7%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당화혈이 생각보다 잘 나온건 1월에 관리를 잘해서인듯...

의사샘에게 인슐린 처방 해 달라고 했습니다.

펌프는 몇달 달아보았지만, 펜인슐린 처방은 처음이라서 교육 받고 왔는데 휴마로그 낮에만 4단위 정도 맞을려구요.

병원에서는 당화혈색소랑 혈당 보고 처방 안해주려고 하더군요.

제가 잘한건지?

아무래도 200 넘어가면 조치를 취해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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