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방사립 법학 2013년 2월졸업 2014년 현재 30살.
토익810, 한국사2급, 한자3급, itq파워포인트, 컴활2급.봉사25시간, 학과장학금3획.학점3.4 이상 보잘것 없는 스펙입니다.

졸업하고는 사실, 공무원시험 쳤는데...공부도 안하고 폐인짓거리 하더군요. 그래서 접고 구직활동 했는데
250군데정도 지원(공사, 공단정규직, 혹은 인턴, 협회,재단 정규나 인턴,중견,중소기업 사무, 행정지원을 주로했습니다.) 다양하게 많이 냈습니다.

제 성향이 주로 공기업, 공단쪽 사무직을 희망하는거 같다는걸 이제야 알앗습니다. 29이 되서야 말이죠. 순전히 제 학벌이나 스펙을 떠나서 저의 성격과 성향을 두고 찾은겁니다. 결과는 공단의 인턴이나 공단 지소의 인턴, 계약직, 공무원학원사무정규, 대학교 교직원 계약직 등...한 17군데정도 면접기회가 있엇습니다. 일정이 겹치거나 너무 멀거나 해서 못간곳도 있구요.
스펙의 한계와 경력이 없다는 것의 한계가 딱 보였습니다. . 거의 나이에 비해대다수 저의 공백기간(공무원공부함, 지병)으로 인한 무경력에서 마이너스가 심한것 같았습니다.
저번주에도 한 대학교 계약직 봤는데.....면접결과 소식이 없는걸 봐서..안됐나 봅니다.

서른인데....1.이제 다시 계약직이라도 입사 도전을 계속하는게 좋을지..입사해서 다니면서 공부를 틈틈히 하는게 좋을지
2..아니면 공단, 공사 아에 정규로 도전을 위한 토익, 정보처리기사, 토스,전공과 면접같은걸 고득점으로 만들 노력을 하는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공부만 하려고 하니 나이때문에 미래가 불안해서 공부가 제대로 될지 걱정이고 계약직 앞으로 남은 1월기간중에도 계속 도전해서 합격하려고 하면 시간만 갈지...다니면서 경력은 쌓을수 있지만 공부할 시간은 있을지........아마 공부나 면접 준비가 제대로 되기나 할지 ...정말 둘중에 고민입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ㅠ참고로, 그리고 17곳중에 정말 듣보잡 중소기업이나 학원같은곳은 최종 됐지만....저의 자존감이나 경력에 전혀 도움도 안될거 같아서 안간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 너무 너무 낮은 곳은 또 못 가겠습니다.아님 부수다님 말대로 지금이라도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서 31에 붙기를 소망할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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