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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은 예매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2인 왕복 78만원이더니 오늘은 80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장인어른 건강문제로 갈등을 하다가 결국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항공권 가격도 오르고출발시간 때문에 출/귀국 날짜도 조금 조정을 했습니다. 일정은 4박5일입니다.1월 10일 간사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교토로 이동하여 2박을 하면서 교토를 둘러보고... 1월 12일 오사카로 와서 2박을 하면서 오사카 일대를 둘러보고1월 14일에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이제 항공권을 구매했으니 호텔을 잡아야 하는데 이 역시 갈등이 많아지는군요.일단 눈여겨보고 있는 호텔은 Rihga Royal Hotel Kyoto입니다. 스탠다드 더블룸에 조식 포함하여 2박에 32만원이 약간 넘는군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Ana Hotel Kyoto입니다. 스탠다드 트윈룸에 조식 포함하여 2박에 45만원 정도입니다. 둘다 교토역에서 멀지 않은 곳인 것 같습니다.인터넷으로 보기에는 Ana호텔이 좀더 나아보이기는 합니다만... 굳이 십이삼만원을 더 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집사람은 료칸에도 묵고 싶어하긴 하는데... 료칸은 가격이 워낙 비싸서 2박을 모두 료칸에서 하기는 부담이 되고... 1박만 하자니 호텔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구요. 저렴하고 괜찮은 료칸이 있을까요? 괜찮아 보이는 료칸은 1박에 삼사십만원 정도 하는군요. 여기에 식사까지 하면...일단 교토의 숙박부터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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