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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지원할 기업은 회사 지원양식이 정해져있더라고요. 근데 이게 좀 쓸대없이 자세하고, 빡빡해서 고민중입니다.

자유형식의 이력서,자소서를 받는 면접관들도 기피하는 대부분 기재사항들이 다적혀있구요..(예를들자면, 가족사항과 최종학력, 가족재산의 부동산보유현황, 신체사항 키,시력,체중 등)

게다가, 증빙서류가 없다면 기재 자체를 금지하는 권고까지 양식밑에 쎃어뒀네요..

제가 겉으로 보이는 스펙말고 이것저것 면접에서 어필하려고하는데, 일단 서류를 통과하려면 뭔가 기재는해야되잖습니까?예를들어 저는 일본어 회화능력에 자신이있습니다만 jlpt나 jpt자격증은 없습니다. 즉석질문받아도 매끄럽게 넘길자신있는데
서류전형에 저런내용을 기재할수도없다면 면접까지 기회가 오기나할까요?
그러니까 제가 선호하는 이력서 양식중엔, 취득보유중인 자격증 요런식이아니라,문서처리능력 상,중,하 외국어능력 상,중,하 이런식으로 증빙자료 유무와 관계없이 어필할수있도록 되어있는 이력서가 좋네요
근데 까다롭게도 이력서 뿐만아니라 자소서 내용자체도 이제는좀 식상하다고 평가되는 내용들이 고스란히 양식으로지정되있으니... 이걸어찌해야할지...여러분들 조언을좀 듣고싶습니다. 모범양식의 권고를 따를것인가? vs 소신껏 무시하고 적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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