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시 읽어보니 윗분과 제 의견이 다르군요ㅎㅎ 암튼 요점은 가능성이 낮은(적성도 아니라고 하시니)연구직보다는 초대졸 생산직을 추천드려요. 공정자동화 같은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게 따지면 미래에 확실한건 하나도 없네요~

어린친구가 벌써 그런 고민을 할 정도면 기특하네요.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성적이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요즘 인서울대학도 어지간하면 취업이 힘들어요. 오히려 전문대를 졸업하고 초대졸취업을 많이 노리기도 하지요. 생산관리직이라고 해서 정년보장이 안된단 얘기는 잘 못들어 봤고, 대졸보다 연봉이 조금 적을테지만 그마만큼 일을 빨리 시작하니 어느정도 격차는 해소됩니다. 말씀하신 2~3년제에서 거의 취업보장을 해준다면 그쪽을 강추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더 열심히해서 인서울이나 수도권 4년제 공대를 가는건 어떨까요? 학력차별이 많이 없어졌다해도 사실 완전 없어진건 아니거든요.. 진급 속도 및 선입견으로 인한 차별이 존재하니 잘 생각해보세요ㅜㅜ 현실적인 답변이였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잘 준비해서 미래에 꼭 웃을 수 있길 바래요^^

이과 공부에 적성이 안맞고 성적이 잘 안나오면 생산으로 가는게 더 나을거에요.. 연구 개발직에서 설계관련 업무 하려면 전자회로 특성 및 전자기학 물리전자 등등 알아야할 기초 지식들이 많은데 이 공대 공부란게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확실히 생산직에 비해 연구개발직이 근무 여건은 좋으니 지금이라도 맘잡고 열심히해서 연구개발쪽으로 나가는게 더 전망있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