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제가 서울에 살아서... 많은 곳은 못가보고.. 2군데 정해놓고 이번주에 다녀왔습니다.
금정구쪽은 그닥 예식홀이 많지 않은거 같아서요.. 시댁쪽에서 금정구에서 하시길 고집 아닌 고집하셔서
2군데 둘러 보고 계약했습니다.

1. 골든웨딩홀
장전 전철역에서 내려서 바로여서 교통 매우 좋습니다.
예식 홀이 5개 있구요. 식당은 지하에 한정식, 6층에 부폐있습니다.
리모델링해서 깨끗한 편이구요.. 제가 본 크리스탈 홀은 초록색으로 돼있었습니다.
의자는 일반 예식장에 있는 그런 의자였구요..
제가 11월 7일날 날짜를 잡아서 그런지.. 패키지로 해야하구요.
장점중에 장점은 부폐가 최소인원이 안정해져 있단거였어요..
저흰 하객이 적어서 그게 큰 장점이더라구요..
무난했습니다. ^^

2. 상남국제관 (부산대학교)
주로 부대 동문들 위주로 많이 올린다 하네요..
홀이 단독홀이라 고즈넉하니 조용하고 이쁘더군요..
라운드 테이블이 돼있어서 멋져 보였어요.
이 곳도 패키지로 해야하구요. 식사는 180명까지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원 절충도 가능했습니다.
신부 대기실이 무지 넓고 혼주, 친척분들 대기실도 따로 있었구..
무엇보다 한층에 폐백실이 있어서 동선이 짧아서 좋더라구요.
문제는 교통편인데 상남 국제관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찾아오시기들 힘들다더라구요.
다행히장전역에서 셔틀 버스 한답니다.
상담해주시는 분 너무 친절하고 좋았습니다.제 입장에선 상남국제관이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홀도 넘 이뿌고 그래서 이곳에서 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선 골든을 선호 하시더라구요.. 교통편이랑 식사문제 때문에요...
한번 뿐인 결혼식인데 제가 하고 싶은데서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말씀.. 시어머니 하라는데서 해라.. 나중에 살기 편할려면..
오늘 골든에서 계약하고 서울 올라왔습니다. ㅋㅋ
글타고 골든이 상남에 비해 영 아니란건 아니에요..
골든도 나름 괜찮아요 ㅎㅎ
예식장 계약하고 오니 결혼식 준비 다한거 같더라구요.. ㅎㅎ
근데 이제부터 시작이겠죠? 에효.. ㅎㅎ
참고 하시고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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