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항암후 힘들어서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럴때 마다 그만할까 라는 생각요. 하지만 표준 치료는 꼭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어느쪽으로 가면 그런 방면만을 찾아보니까 그런거 같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했어요.

유방암이 전이 재발이 높다고 하는것은 실제로는 그렀지 않다고 해요.
암중에 생존률이 높기에 그후 생기는 병에 대한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유방암은 한번 걸린사람이 한번도 걸리지 않은 사람에 비해 5배 더 발생률이 높아서 그런

반드시 받으셔야 됩니다
항암.방사선모두다
글구 운동.식이요법.스트레스해소.긍정마인드가지셔야되구요
제 남편의 경우 위암말기 판정받구 수술은 안되구 항암받으라는거 본인이 안받구 산에두 가보구 대체요법.자연요법다해봤지만
결국 가셨읍니다
그때 억지루라두 끌구가서 병원치료 받게했어야했는데
항상후회하곤합니다 지금두요
하지만 울남편 가시구 3개월뒤 유방암2기판정받았지요
그때의 어이없음 이루 말못합니다
분노.억울함.이루 말할수 없죠
항암.방사선.표적이

저도 이차항암때 님과같은글 올렸었어요ㅋ
지금은방사선까지다끝났어요^^ 시간은흘러서다잘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저 같으면 그럴것 같아요. 치료를 안받고 공기좋고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살다가 재발 전이가 된다면, 치료받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을까요? 공기좋은 곳에서 사는것은 치료를 받으면서 또 치료를 끝내고나서도 할 수 있는걸텐데요... 물론 치료를 받아도 재발전이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분명 그 가능성과 확률은 줄어들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막상 겪다보면 또 나름 적응하며 잘 견뎌내는 분들이 대부분일거구요... 제일 생각많고 두려운 시간이 진단확정 순간부터 치료

항암치료가 너무 힘들어서 마음이 약해지신 것 같아요, 자연치유나 대체의학의 생존율은 모르겠지만, 현대의료기술의 유방암 생존율은 다른 암에 비해 월등히 높죠, 90퍼센트 달성 되었구요, 주요 장기가 아니라 외과적 적출도 쉬운 편이구요.. 미래를 위한,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재발과 전이를 막기위한 항암이라 생각하시고 마음 단단히 잡고 치료받으세요~ 힘내시구요.. 저도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삶의 미련 같은걸 떠올리며.. ㅋㅋ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