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이곳에서 많은 정보 고맙게 잘 보고있는 당뇨초보입니다.
작년12월부터 간수치가 높고 담석이 심하여 병원에서 2개월간격으로 공복 혈액검사를 해왔습니다.

8월경 검사에서 공복혈당이 200이 넘어 당뇨라는걸 처음 진단받았고,3주전에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전후로 혈당을 낮춰야하는 이유로 인술린을 주사해오다가 금주초에

내분비과에서 약물로 처방을 다시 받았습니다.

혈압약과 아마릴M2/500mg와 가나톤(소화제)를 몇일째 먹고 있습니다. 혈당은 공복 평균95/ 식후2시간은

85-110정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과체중과 고지혈증이라서, 식단과 식사량을 고통스러울만큼 줄이고 하루에 1시간이상 매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체중은 2주째 하루에 300~400g씩 감량이 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근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겁니다.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긴 젓가락으로 음식을 뜨거나 할때 손목이 아퍼서 젓가락을 놓힐정도네요.

가끔 손발이 약간씩 절이긴 한데 심한건 아니구요.
근력이 떨어지는게 다른 합병증때문인지...갑작스런 식사량 감소때문인지...

당뇨약물에의한 부작용때문인지....좀 걱정스럽네요.

주말쯤에 신경과 근전도검사를 예약해둔 상태이긴한데.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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