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자연분만.
에일린
넘 넘 소심한 임산부인데요
나이는 35살 초산입니다.
이제 35주+5일이구요
임신이란 소리 들었을때부터 수술해서 애기 낳을거라고 소리쳤던 아주 극심한 두려움과 소심한 임산부죠..ㅠㅠ
나이도 많고 몸무게도 (현82kg)많이 나가고
이런 저런 카폐 들어와 출산후기만 열심히 읽고있는데
볼때마다 애기 만날생각에 기대가 되긴 커녕 점덤 더 두렵고 요즘같애선 그냥 뱃속에 계속 애기를 넣고 다니고싶은정도
이니....이를 어쩝니까
저같이 두려워하고 긍정적이지 못한 산모는 그냥 수술하는것이 나을까요..
진통 느끼다가 수술하겠다 해서 그때 수술하느니....미리 날잡고 수술하는것이 더나을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참말로......하루하루 두려운 출산을 떨쳐버릴수가없네요
다들 하는거라하지만...왜 저만 이렇게 무섭고 스트레스 받는지..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담담히 잘 준비하고 낳으시는거 같은데
매일 9개월을 눈팅으로 하다가 정말 안되겠다 생각들어 몇자 올립니다.
제왕절개를 하면 그렇게 안좋은건가요?
부디...좋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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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저...정말 무서웠어요 저도 뱃속에서 아가가 꿈틀대는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꼈었지요 그런데 35주하루되는날
양수가 터진거에요~그리곤 무섭다는생각도 들기전에 숨풍~^^하고 자연분만했답니다
아가 낳은지 이제 4일째 접어드는데요 벌써 잘 돌아다니고 밥도 잘 먹고 모든것이 순조로워요
넘 무서워마시고, 평생 매일 있는 출산이 아니니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세요
예쁜 아가 만나게 되는 상상하시면 조금 무서움이 덜 할꺼라고 생각해용~~순산하세요 화이팅!! -
후회중
아 ! 긍정적이지 못한 엄마라고 하셨는데 출산을 앞둔 모든 산모들이 다 고민하는 문제니까 너무 염려하시마세요
건강하게 예쁜 아기 출산 잘 하세요 -
꽃은별
출산한지 2달반정도됐네요^^; 저도 님처럼 엄청 겁많고.. 주사도 못맞을정도로..병원도 무지시러라해요..임신했을때부터 낳을고통생각하면 끔찍했져..ㅠ 내가 과연 낳을수있을까하고..ㅎ 저도 수술생각했었어요. 근데 막상 아기생각하니깐 참을수있겠다싶어서.. 해보자! 맘먹었어요. 남편이 힘을 많이 줬어요.^^ 저는 진통도오래하고 촉진제까지맞으면서 진통했거든여? 죽을만큼 힘듭니다 ㅎㅎㅎ 근데 할수있어요~ 두려워하면할수록 더 겁나거든요. 아기만날행복한생각만하면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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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35주면 지금부터 열심히 운동하셔서 자연분만 할 수 있어요
혹 산모의 골반이 작아서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권장한다면 모르겠지만 저도 35살에 거의 20kg이상 몸무게가 늘어난 키작은 산모로 자연분만했어요
몸이(아래가)아파서 혹 잘못될까봐 운동(걷기)을 하다 안하다 했는데 많이 힘드시더라고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싶어하는 모성 본능으로 운동하세
현실적으로 자연분만하면 빨리 모유를 먹일 수 있어서 좋고요
엄마 몸이 수술한 거 보다 편안하니까... -
핫자두
저는 임신중에 피검사 하는것도 너무 무서워서 병원가기 몇일전부터 덜덜 떨엇거든요~ 그만큼 주사를 무서워 했는데 저는 오히려 수술이 더 겁나드라구요~ 막달에 병원에서 갑자기 평균이하 골반이라고 수술생각하라는 얘기 듣고 나서 어찌나 두려운 막달을 보냈는지ㅜㅜ 결국엔 진통 느끼고 자연분만 했어요~ 주위분들이 주사맞을때도 눈물보이는 절 보고 자연분만 못할꺼라고 했지만 엄마는 대단한거 같아요~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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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민
ㅎㅎ 그즈음 다들 출산에대해 불안해질때지요~ 자연분만 권하고 싶네요~ 저도 노산에 역아라 수술했지만 처음에는 수술이 마취하고 눈뜨면금방 일테지 하고 좋아라 했답니다 근데 뭐 통증이 이만저만 아니고 회복도 느리고;; 무엇보다 무서웠던거는 소변줄;;수술보다 더두려웠던 소변줄;; 아무튼..자연분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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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글
걱정되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좋은 생각 더 많이 하시고 되도록이면 자연분만으로 아가에게도 엄마에게도 귀한 추억만들어주세요. 전 제왕절개 어쩔수 없이 했지만 자연분만한 엄마들 부럽더라고요. 똑같이 진통하고 고생하고 아기가 나오질 않아서 어쩔수 없이 했지만 수술후 몸이 더 안좋은것 같아요. 자연분만은 엄마에게 준 큰 선물인것 같아요. 아가에게도요. 둘다 고생해서 낳는것이지만 지연분만 시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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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아기랑 산모가 건강한게 최고인거 같아요,,다들 막달 되면 불안하고 초초해 진대요,,저도 지금 79키로나 나가서 막달되면 아만 85키로 넘을거에요,그래서 넘 걱정인데,,
암튼 진통은 견딜만큼의 고통을 준다는데,,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거고,, 수술은 의사들말로는 가장 안전하고 나중에 오히려 자궁이 깨끗해서 좋다고ㅡㅡ나중 부부관계시에도 더 좋다고 하긴 하는데,,,
그냥 맘편하게 진통와서 자연분만 힘드시면 수술한다 생각하세요 그게 제 -
큰가람
저두 지금38주인데 예정일 생각하면 두려움이 앞서요 하지만 엄마가 하신말씀에 용기내보려구요~널 낳을수있는 고통에 엄만너무 행복했다고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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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
전 지금 35주 6일째에요 전 무조건 자연분만하려구요. 재왕절개나 자연분만이나 좋은점 안좋은점이 다들 있겠지만 그래도 진통 한번 겪어보는게 더 낳을꺼 같아요. 엄마의 마음도 더 느낄수 있을꺼 같구요. 아기 낳고 바로 젖도 물려보고 싶고. 넘 걱정마세요!! 10달동안 힘들게 기쁘게 아가 키웠는데.. 그 잠깐의 고통 금방 지나갈꺼에요. 자연분만!! 모유수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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