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흑 정작 글을 올린 제가 바빠서 못오는 사이에 너무 좋은 글들을.... 감사T^T

헐 안좋은 경험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는 가방도 베낭도 아니고 그냥 어깨에 메는 가방 크로스도 아니고 그냥 메고 다녔는데; 대신 여권이나 돈은 작은 가방 크로스로 딱 몸 앞쪽으로 메고 다녔고요 불쾌한 느낌은 한 번도 못받았는데 대신 밤에는 안나갔어요 아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다니려니 무서워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도 밤에 돌아다니는 건 별로 안좋아하고요 전 싱가폴가서 스톱오버로 베트남 다녀왔던거라 그냥 잠깐 놀기엔 괜찮았던거 같아요 호치민

저희도 하노이에서 바가지 요금에 많은 호객, 오토바이, 매연 등으로 고생하기는 했지만 정말 맛있었던 비아호이, 바게트, 다양한 쌀국수와 먹거리들이 베트남의 스트레스를 가시게 하더라구요. 거리를 다니면서 오토바이 때문에 두렵기도했지만 잘 살펴보면 나름의 흐름도 있고, 속도도 우리나라 처럼 쌩쌩달리지는 않더라구요. 얍삽한 상인도 있었지만 친절하고 순박한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어요. 찜통더위속에서 산책한 아담한 호안끼엠호수, 낡았지만 길고 좁단다양

베트남애들 우리나라만큼이나 성격 급하고 엄청 퉁명스럽고; 영어 진짜 졸라게 못하고;
시장에서 뒷가방에 있던 물선 쓰리당했네요 인도,네팔,태국,라오스,캄보디아에서 시장같이 사람 엄청 많은데 그렇게 다녔어도 한번도 털린적 없는데 가방 옆자크 열어서 디카랑 휴대폰 훔쳐 갔음.ㅎ 사람들한테 물어 물어서 경찰서 찾아 갔는데 경찰들 영어 하나도 모르고 오히려 지네가 못알아 들으니까 저한테 신경질;;; 호텔가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베트남 경찰은 엄청 권위적이고

전 참고로 배낭은 항상 레인커버씌우고 옆가방은 어깨쪽에 티안나게 배낭과 한번 묶어서 메고 다니고 있어요 ㅋ 꼭 끼구요 ㅋ 글구 오토바이 행렬 즐겨요^^ 그 행렬에 껴서 운전 해보는 것도 전 재밌던데~ 엄청 복잡하지만 그 안에 나름의 규칙들을 하나씩 아는 재미가 있어요 ㅋ

지금 여행중이에요~ 오토바이 택시 호객 싫다하고 신경안쓰면 그만이던데 ㅋㅋ 호이안에서 사람들땜에 엄청 기분 상했었는데 냐짱오면서 맘풀리고 슬슬 적응도 되네요~ 저도 언어도 안되고 첨 배낭여행이고 해서 일일이 신경쓰고 긴장하고 다녔는데 그게 오히려 방해가 되고 더 스트레스받는듯; 가방 꼭 붙잡고 다니고 나머진 맘을 내려놓고 자체를 즐기세용^^

올봄에 하노이.사파.닌빈.하롱베이 자유여행 다녀왔는데ㅡ재밌었네요 ㅎㅎ오토바이행렬 장관임 ㅋㅋ담은 남부벳남 계획중ㅡ

개인적으로 호객행위 하는것만 따진다면 인도보다 베트남이 더 심했어요
사람들도 엄청 퉁명스럽게 말하고 ㅡㅡ;
근데 볼거리는 많아요 먹을것도 많고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한번 다녀오세요 ㅋ

베트남 정말 오토바이 택시 때문에 짜증나요!! 따라오면서 자기 오토바이 타라고 계속 쫒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