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본원 항암중 담당교수변경가능여부
빵순
저희 엄마가 항암 3차주사를 맞으시고 3일차에요.
담당교수님은 수다님이신데
아무리생각해도 교수님께서 너무 대충하시는 것 같아요.
뭐 부작용이 없었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1차때부터 처방해왔던 약을 그대로 처방하시더라구요
엄마가 약을 안먹어도 되냐고 남아있다고 물어보면
그제서야 안드셔도 됩니다.
의사가 환자를 보살피는 느낌보다는
메뉴얼화된 진료시스템 그대로 적용하는 듯한 기분
백혈구수치도 어느정도 되는지 자세한 설명은안하고
주사맞으셔도 되겠습니다.
다들 이렇게 진료받으시는지요??
질문하지않으면 아무것도 얘기하지않아요
엄마가 1차 막주부터 2차 내내 기침가래를 했었는데
그것도 2차때 ct예약을 잡아주더군요
왜 찍는지 어딜찍는지 말해주지도 않구요
파업때문인지 응급실에서 일요일 예약으로 찍었는데
찍으러가서 어디부위 찍냐고 물어보니
폐라고 얘기해줍니다.
그럼 ct를 찍었는데 엑스레이를 3차날에 찍으라더군요
찍어놓고 진료받으러갔을때 엑스레이사진은 보지도않고
시티사진으로 암세포를 비교하더라구요
왜 엑스레이는 찍으라도 한건지.....
원래 이런가요???
자세히 알지도 못하는채로 다들 진료받으시는지요
수다님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항암치료중에 담당교수 변경하신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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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님
저도이경훈 교수님인뎨 물어보는거 외에는 답변없어요 그래서 제가이것저것 물어봤어요 답변은잘해주셨어요 궁금한사항을 메모해두었다가 물어보세요^^^잘치료받으세요 저도 막항앞두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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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By
안녕하세요. 환자와 의사의 신뢰는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유방센터 문의하시고 좋은방향 찾으셔야 할 듯. 전 수다님께 받았는데 치료기간 동안 너무 좋았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특히 수치등을 적으면서 설명해주시는것, 백혈구촉진제 맞는것도 환자와 충분한 상의해주신점 신뢰를 주었습니다. 근데 외과와 내과가 서로 협진이라 교수진이 다른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외래 수다님께서 수다님을 지정해주셨거든요.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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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럭시
거의 모든 의사들이 그래요
약도 매뉴얼대로 처방해놓고 환자 증세에 따라 가감을 하지만
사실 특별히 물어볼 얘기도 없는게 현실이구요
의료진과의 신뢰문제는 상당히 중요하니까 신중한 결정하시되...
대학병원 의사한테는 많은걸 바라지 않는게 좋아요 ㅠㅠ -
스위트초코
저도 수다님이신데..
첫 느낌 어리바리 김종민~^^ -
미련곰탱이
여튼 마음 편하신 것이 좋으시니 유방센터쪽으로 전화하셔서 가능한 지 여부를 확인하신 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같은 병원내에서 의사샘 변경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던데 그렇다면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계신거잖아요... 일단 먼저 문의를 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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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엄마가 급하게 선항암을들어간거라 교수님에관해서는 미처생각을 못했어요 ㅠㅠ
서울대학교병원 내에서 쌤변경하면 눈치도 보일것같고.....
이경훈쌤한테 계속해도 될런지도 의심스럽고 ㅠㅠ
의사가 환자를 잘 알려고해야 치료에도 도움이될것같은데... -
나나
김태용 교수님은 들어가면 지난 기간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라고 물어봐주시고 환자가 말하는 부작용 하나하나에 답변을 해 주시고요. 그 다음엔 피검사 수치를 보고 오늘 맞을 수 있는지 없는지 말 해 주세요. 세부적인 수치는 여쭤보면 알려주시고요. 그리고 잘 맞으시라고 토닥토닥... 어깨 두드려주시지요.
김태용 교수님은 환자가 말할 시간을 주시는 것이 다르겠네요. 김태용 교수님도 먼저 막 설명 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항암 치료중에 교수님을 바꿀 수 있는지 -
빛솔
수다님 참 좋으세요
항암치료도 힘든데 가급적이면
마음 편하신대로 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원하시면 쌤도 바꿔주시지않을까요?
쌤이 믿음이가고 좋으셔야 치료에 더도움을받을것같아요... -
놓아주세요
부럽네요.... 엄마가 걱정이많으셔서..
김태용쌤한테 진료받으면 힘도 얻을것같아서....하 ㅠㅠ -
민트맛캔디
수다님은 먼저 어떻게 지냈는지 응급실 간적은 없는지 물어봐 주시고 백혈구 수치 말씀해주시면서 환자분 컨디션 괜찮은지 물어보고 항암주사처방 하시고 진료 끝나면 어깨 토닥여 주시며 힘내라 하십니다~힘도나고 항암주사 두려움도 조금은 사라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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