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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는 자발성 지주막하출혈 전교통동맥 파열로 클립결찰술 받으시고 3개월이 되어갑니다.

인지를 빼고는 많이 회복하셔서 지금있는 재활원 퇴원기간을 다 채우면 집으로 모시고 갈 예정인데, 그 이후 관리에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저희 엄마는 여행가셨다 쓰러지셔서 집에서 편도 3시간이 넘는 지역에서 수술받으시고, 퇴원하면서 먼곳이니 다시 못올거라고 외래도 잡아주지 않았구요. 서울 3차병원 몇곳 유명한 의사선생님들은 타병원 수술환자 받지않는다고 하셔서 외래예약도 못잡았습니다.

이곳 전에 있던 3차 대학병원 재활과에서 신경외과 협진으로 잠깐와서 수두증얘기만하고 갔는데, 퇴원할때 급하게 퇴원하느라 정신이 없어 신경외과 외래 잡아줄수 있는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떠나왔고, 지금 있는곳은 재활원이라 응급시설이 전혀없고, 퇴원하셔서 뇌 ct도 찍어봐야할꺼 같고, 이후에도 계속 관리를 해야할거 같아서요.

가능함 3차병원으로 다니고싶은데, 소견서때문에 고민이네요.
퇴원전에 재활원 선생님께 말씀드려 소견서 받아 신경외과쪽에 진료의뢰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다른과 소견서도 받아주는건지...ㅜㅜ 아님 머리 아프다고 응급실이라도 들어가 ct찍자고 해야하는건지...

타지역에서 수술받으시고 재활하시다 연고지로 돌아가신 분들, 추후 관리나 병원문제 등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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